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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과학관서 '국제 소행성의 날' 기념 토크콘서트

연지안 기자
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립과천과학관은 오는 28일 UN이 지정한 '국제 소행성의 날(6월 30일)'을 기념해 천체투영관에서 특별 토크콘서트 '우주가 말을 걸 때Ⅰ'을 개최한다.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소행성이 인류에게 던지는 질문을 함께 생각해 보고, 지구와 인류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과학자들의 연구 현장을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크콘서트의 주제는 '우주와 당신을 잇는 첫 번째 이야기, 소행성'이다. 행사에는 한국천문연구원 우주위험감시센터에서 소행성 탐색과 행성 방위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김명진 박사와 우주망원경 SPHEREx 및 소행성 탐사선 자료를 활용해 연구 중인 진선호 박사가 참여한다. 김명진 박사는 우리나라 소행성 탐색 지상망원경 시스템 구축과 국제 행성방위 협력 활동을 소개하며, 진선호 박사는 최신 우주망원경과 탐사선을 활용한 소행성 연구 성과와 태양계 형성의 비밀을 들려줄 예정이다.

토크쇼에서는 △공룡 멸종을 일으킨 소행성 충돌의 진실 △현재 지구에 접근하는 소행성은 어떻게 발견하는가 △우리나라는 소행성 충돌에 어떻게 대비하고 있는가 △우주망원경과 탐사선은 소행성의 어떤 비밀을 밝혀내고 있는가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소행성 박사의 대(對) 공룡 사과문 발표'라는 이색 프로그램을 통해 소행성과 공룡 멸종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내고, 관객 즉문즉답 시간을 마련해 어린이와 청소년도 쉽고 재미있게 소행성 과학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지저분한 눈뭉치'로 불리는 혜성의 특징을 직접 확인하는 사이언스 쇼와 돔 영상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같은 날 오후 5시에는 세계 소행성의 날의 의미를 담은 특별 상영회도 열린다. 상영작은 미국 캘리포니아 과학아카데미가 제작한 풀돔 영화 'Incoming!'이다. 이 작품은 소행성과 혜성이 지구와 달에 남긴 충돌 흔적을 통해 태양계의 역사를 살펴보고, 탐사선들이 밝혀낸 소천체의 비밀과 인류가 왜 소행성을 연구해야 하는지를 흥미롭게 소개한다. 국내 최대 규모인 지름 25m 천체투영관 돔 스크린에서 상영돼 마치 우주 공간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토크콘서트는 9세 이상 관람객 2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1만원으로 연간회원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별 상영회는 7세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천체투영관에서 선착순 현장 예약으로 무료 운영된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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