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우리금융, 손잡고 "순직·공상 장병 가족, 생계부터 트라우마 치료까지"
'우리 히어로' 업무협약 체결, 향후 3년간 장학금·성장 물품 등 맞춤형 복지 확대
안규백 장관 "특뱔힌 희생에 걸맞은 보상 실현", 임종룡 회장 "든든한 울타리 될 것"
[파이낸셜뉴스]국방부와 우리금융미래재단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직하거나 부상을 입은 공상 군 장병, 그리고 그 가족들의 안정적인 삶을 지원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 양 기관은 군 장병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협력 체계를 공식 구축하고, 향후 3년간 생계·의료비 지원은 물론 트라우마 치료와 장학 사업까지 포괄하는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19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우리금융그룹과 군 장병 및 유가족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우리 히어로'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전격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참석해 장병 복지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다 순직하거나 부상을 입은 군 장병의 가족들과 도움이 필요한 장병들을 향해 따뜻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우리금융미래재단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라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성사된 이번 협약이 특별한 희생에 걸맞은 보상을 실현하고, 국가를 위한 헌신과 유가족의 희생을 되새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도"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군 장병들과 가족들의 곁에 우리금융미래재단이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우리 히어로'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해 우리 장병들이 아무런 걱정 없이 국방의 임무 수행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협약은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지난 2022년부터 자체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추진해 온 '우리 히어로' 프로그램을 국방부와의 공식 협약 체계로 격상하고 한층 더 확대·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그동안 순직 장병 유가족과 공상 장병을 대상으로 다각적인 지원을 펼쳐왔으며, 이번 공식 협약을 계기로 지원 규모와 범위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국방부와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올해부터 향후 3년간 군 장병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복지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먼저 임무 수행 중 부상을 입은 공상 장병과 유가족을 대상으로 심리적 안정을 돕는 트라우마 치료비를 지원한다. 아울러 순직 장병의 가족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장병들을 위한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 지원 체계를 공고히 다진다.
장병 자녀들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 및 성장 지원책도 마련됐다. 호국장학재단과 연계해 공상·한부모 장병 및 장애 가족을 부양하는 장병의 대학생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순직 장병 자녀들이 사회의 바른 구성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초등학생에게는 책가방, 중학생에게는 스마트 기기, 대학생에게는 정장을 성장 단계별로 맞춤 지원한다.
국방부와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이번 업무협약의 세부 과제들을 긴밀히 이행하며, 제복 입은 영웅들이 존경받는 사회적 풍토를 조성하고실질적인 복지 혜택을 넓히기 위해 지속해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