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제약

라메디텍, 바늘 없는 혈당측정기 '핸디레이-글루' 초도 물량 완판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관련종목
라메디텍(462510)

런칭 프로모션 성활리 종료
체험객 95% "사용 편리하다" 만족

라메디텍, 바늘 없는 혈당측정기 '핸디레이-글루' 초도 물량 완판

[파이낸셜뉴스] 레이저 헬스케어 전문기업 라메디텍은 바늘 없이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레이저 혈당측정기 '핸디레이-글루(HandyRay-Glu)'의 런칭 프로모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국내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진행된 런칭 프로모션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회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존 바늘 채혈 방식의 불편함을 개선한 혈당관리 기기에 대한 시장의 높은 수요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핸디레이-글루는 라메디텍의 독자적인 어븀야그(Er:YAG) 레이저 기술을 적용한 혈당측정기다. 일반 채혈침(란셋) 대신 레이저를 이용해 피부에서 모세혈을 채취하는 방식으로, 채혈 과정에서 느끼는 통증과 심리적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당뇨병 환자가 집에서 보다 편리하게 혈당을 측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품의 정확도도 임상을 통해 확인됐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에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국제 혈당측정 정확도 기준인 ISO 15197:2013을 충족했으며, 측정 결과의 97.8%가 국제 기준 허용 오차 범위 안에 포함됐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Diagnostics에도 게재됐다.

소비자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이달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6 서울헬스쇼' 한국당뇨협회 부스에서 약 300명이 제품을 체험했으며, 참가자의 95% 이상이 기존 바늘 채혈 방식보다 통증 부담이 적고 사용이 편리하다고 평가했다.
공식 출시 이후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 초도 물량은 모두 판매됐다. 라메디텍은 이를 채혈에 대한 부담으로 혈당 측정을 꺼려왔던 소비자들의 수요가 반영된 결과로 보고 있다.

라메디텍 관계자는 "초도 물량 완판을 통해 새로운 혈당관리 방식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확인했다"며 "생산과 공급을 확대하고 약국과 의료기기 판매점 등 오프라인 유통망도 넓혀 더 많은 당뇨 환자들이 편리하게 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기자 정보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