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현대 N 페스티벌 2라운드서 포디엄 휩쓸어..."'전기차 타이어 기술력 증명"
전기차 전용 '이노뷔' 성능 입증
[파이낸셜뉴스]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금호 SL모터스포츠팀과 웬스 인제 포디엄 레이싱팀이 현대 N 페스티벌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 2라운드에서 시상대를 독차지했다.
22일 금호타이어 따르면 지난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전남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진행된 이번 2라운드는 두 차례의 레이스로 나뉘어 치러졌다.
20일 펼쳐진 첫 번째 레이스에서는 금호 SL모터스포츠팀의 이정우, 이창욱 선수가 1·2위에 나란히 올라 팀 원투 피니시를 완성했다. 이정우 선수는 예선부터 결승까지 1위를 놓치지 않는 '폴 투 윈'을 달성하며 이번 라운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다음날 열린 두 번째 레이스에서는 웬스 인제 포디엄 레이싱팀 김동은 선수가 2위, 금호 SL모터스포츠팀 이창욱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이창욱 선수는 이틀 연속 시상대에 오르며 디펜딩 챔피언의 면모를 보였다.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는 국내 최대 규모 원메이크(단일 차종) 레이스 '현대 N 페스티벌'의 전기차 부문으로,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이자 전 세계 최초로 레이싱 전용 슬릭타이어가 적용된 전기차 레이스다. 금호타이어는 현재 금호 SL모터스포츠팀, 이레인 모터스포트팀, 웬스 인제 포디엄 레이싱팀 등 세 개 팀에 타이어를 공급하며 대회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레이스 차량에는 금호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이노뷔(EnnoV)가 장착됐다. 이노뷔는 EV 전용 컴파운드를 적용해 고속 주행 중에도 우수한 접지력과 안정적인 핸들링을 구현하도록 설계됐다. 전기차 특유의 역동적인 가속력을 뒷받침하면서도, 까다로운 레이싱 환경에서 만족스러운 성능을 발휘한다는 평가다.
김영진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 전무는 "이번 우승은 금호타이어의 혁신 기술력과 모터스포츠 경쟁력이 결실을 맺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전기차 레이스라는 가혹한 주행 환경 속에서도 이노뷔의 뛰어난 성능과 신뢰성을 입증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