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이주배경학생에게 'AI 동시통역'으로 대입 정보 알려준다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서울시교육청, 학생·학부모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
7~10월 학교 직접 찾아가 1대1 컨설팅도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지난해 12월 13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2026 대입 정시모집 대비 진학지도 설명회에서 학부모 등 참석자들이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2025.12.13. bluesoda@newsis.com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습니다**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지난해 12월 13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2026 대입 정시모집 대비 진학지도 설명회에서 학부모 등 참석자들이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2025.12.13. bluesoda@newsis.com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습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서울시교육청이 '이주배경학생 2만명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AI) 동시통역 서비스를 도입해 대입 정보 지원에 나선다. 특히 7월부터는 학교 현장으로 찾아가는 1:1 밀착 컨설팅을 운영키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3일 오후 서울 용산 신청사 1층 대강당에서 '2027 대입 대비 이주배경학생 맞춤형 진학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고교 교원과 이주배경학생·학부모,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사회통합전형(기회균형), 다문화가정 자녀 특별전형, 외국인전형 등 전형별 입시 정보와 학생 유형별 합격 사례가 소개된다. 한국어가 서툰 참가자를 위한 AI 동시통역 서비스도 실시간 제공된다.

지원은 설명회에 그치지 않는다. 7월부터 10월까지는 전문가가 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에게는 교과 선택부터 1:1 맞춤 상담까지, 학부모에게는 한국 입시제도 안내를, 교원에게는 진학지도 역량 강화 연수를 제공한다. 7월 14~15일 서울진로직업박람회에도 이주배경학생 지원 부스를 운영해 체류자격별 진로·진학 상담과 함께 일반 학생 대상 '다문화사회 이해 기반 진로탐색 3단계 챌린지'도 진행한다.
서울의 이주배경학생은 2025년 4월 기준 2만2002명으로 전체 학생의 약 2.95%를 차지한다. 학생 수 증가와 함께 유형도 다양해지면서 맞춤형 지원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주배경학생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설계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공교육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학생·학부모·교원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을 통해 모든 학생이 공정한 출발선에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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