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문대림 의원 "제주가 대한민국 말산업 중심지"… 마사회와 상생발전 논의

정용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한국마사회 제주본부 현장 방문
본사 이전 논의 동향 점검
제8차 말산업 육성협약 과제 협의
레클리스 기념사업 활용 방안 논의
"농가·지역 체감 성과 만들어야"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0일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를 방문해 제주 말산업 발전 방안과 지역사회 상생 과제를 논의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문 의원은 현장 간담회에서 마사회 본사 이전 논의 동향, 제8차 제주 말산업 육성·발전 업무협약, 레클리스 기념사업 등을 점검했다. /사진=문대림 의원실 제공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0일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를 방문해 제주 말산업 발전 방안과 지역사회 상생 과제를 논의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문 의원은 현장 간담회에서 마사회 본사 이전 논의 동향, 제8차 제주 말산업 육성·발전 업무협약, 레클리스 기념사업 등을 점검했다. /사진=문대림 의원실 제공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를 찾아 제주 말산업 발전과 지역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마사회 본사 이전 가능성, 제주 말산업 육성협약, 한국전쟁 영웅마 레클리스 기념사업 등 제주 말산업의 다음 과제가 폭넓게 다뤄졌다.

22일 문대림 의원실에 따르면 문 의원은 지난 20일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를 방문해 제주 말산업 발전 방안과 주요 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국마사회 본사 이전 논의 동향과 제주 이전 가능성, 제8차 제주 말산업 육성·발전 업무협약 체결 추진 상황, 레클리스 기념사업, 지역사회 상생 방안 등이 논의됐다.

문 의원은 마사회 공공기관 이전 논의가 진행되는 상황을 점검하며 제주가 가진 산업적 강점이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는 말 생산과 육성, 경주, 승마, 관광이 집적된 지역이라는 점에서 말산업 정책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문 의원은 "제주는 생산·육성·경주·관광 기능이 집적된 국내 유일의 말산업 중심지"라며 "마사회 본사 이전 논의 시 제주가 가진 산업적 경쟁력과 국가적 역할이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제주 말산업 육성·발전 업무협약의 실질적 성과도 점검 과제로 제시했다. 올해 말 종료 예정인 제7차 협약과 관련해 세수 감면, 중계경주 확대 등이 실제 농가 소득 증대와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졌는지 따져봐야 한다는 것이다.

문 의원은 "협약 체결보다 중요한 것은 성과"라며 "세수 감면과 중계경주 확대가 실제 농가 소득 증대와 말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졌는지 점검하고, 지역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8차 협약도 말산업 재투자와 지역 상생이라는 취지를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전쟁 영웅마 레클리스를 활용한 기념사업도 논의됐다. 레클리스는 제주마 출신으로 알려진 전쟁 영웅마로, 제주와 미국을 잇는 역사·문화 자산이라는 점에서 기념사업의 확장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

문 의원은 "레클리스는 제주와 미국을 잇는 상징적 자산"이라며 "기념행사에 그치지 않고 역사·문화·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상생 방안도 간담회 의제에 올랐다. 문 의원과 마사회 측은 제주지역 주민들이 이용하는 파크골프장을 비롯한 시설의 지역사회 활용도 제고와 주민 편익 증진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문 의원은 "제주 말산업은 생산과 관광, 지역경제를 아우르는 미래 산업"이라며 "제주가 대한민국 말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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