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최고 19.4%' 청년미래적금… 금리혜택 높은 곳은?

서지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19~34세 대상… 기본금리 5%+우대금리 3%p

이억원 금융위원장(오른쪽)이 22일 서울 성동구 뚝섬역사거리 인근에서 출근길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미래적금을 홍보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억원 금융위원장(오른쪽)이 22일 서울 성동구 뚝섬역사거리 인근에서 출근길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미래적금을 홍보하고 있다. 연합뉴스

청년미래적금 출시를 기념해 주요 은행들이 일제히 우대금리와 이벤트를 통해 청년 고객 확보에 나섰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청년미래적금 우대조건은 은행마다 차이가 있지만 5대 은행의 최고금리는 모두 연 8% 수준이다. 기본금리 5%에 우대금리(3%p)를 얹는 방식이다.

'급여이체 우대' 하나 1.2%p·우리 1.5%p

KB국민은행은 카드 사용이나 계열사 거래 실적이 아닌, 계좌 이용실적에 우대금리를 집중 배치했다. 항목별로 보면 급여이체(연 1.0%p) △출금실적(0.8%p) △거래감사(0.5%p) △소득기준(0.5%p) △청년재무상담 이수(0.2%p) 등 최대 연 3.0%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신한투자증권거래 실적이 있다면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소득기준(0.5%p) △재무상담 이수(0.2%p) △급여이체(0.3%p) △신한카드 이용(0.2%p) △첫 적금 또는 청년도약계좌 연계 가입(0.3%p) △신한투자증권 거래실적(0.5%p) 등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오는 8월 7일까지 청년도약계좌 가입자가 청년미래적금에 연계 가입할 경우 특별우대금리(1.0%p)를 추가로 제공한다.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은 상대적으로 급여이체 비중이 크다. 하나은행은 △급여이체(1.2%p) △하나카드 이용(0.6%p) △목돈마련응원(0.5%p), 소득플러스(0.5%p), 재무상담 이수(0.2%p) 등을 우대금리 항목으로 운영한다.

우리은행은 △급여이체 또는 가맹점대금 입금(1.5%p) △예·적금 미보유 또는 청년도약계좌 연계 가입(0.5%p) △카드·통신비·보험료 자동이체 등 거래실적(0.5%p)에 따라 최대 2.0%p의 우대금리를 준다. 아울러 △가입 시기(0.3%p) △소득요건(0.5%p) △재무상담 이수 여부(0.2%p)에 따른 특별우대금리(최대 1.0%p)가 있다.

NH농협은행은 카드 이용 실적이 있고, 농협은행에서 예·적금을 처음 가입할 경우 유리하다. 우대금리 조건은 △급여이체 또는 가맹점대금 입금(1.0%p) △NH카드 이용(0.7%p) △예·적금 미보유 또는 청년도약계좌 연계 가입(0.3%p) △마이데이터 이용(0.3%p) △재무상담 이수(0.2%p) △소득요건 충족(0.5%p) 등이다.

월 최대 50만원… 첫주는 '5부제' 신청

청년미래적금은 매월 최대 5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는 3년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만 19~34세 청년 중 일정 소득요건을 충족하는 경우다. 가입 신청은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22~26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가 적용되고, 29일부터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하나은행 양재역지점 최한나 VIP PB팀장은 "청년기에는 빨리 부자가 되는 것보다 꾸준히 자산을 쌓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청년미래적금은 정부·기관의 지원 혜택과 우대금리를 통해 일반 적금보다 높은 자산 형성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사회초년생과 청년층의 안정적인 미래 준비를 돕는 든든한 금융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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