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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경영 의지" 동운아나텍, 김동철 대표 24억 추가 지분 취득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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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운아나텍(094170)

타액당측정 디썰라이프 라이선스 아웃 착수
내달부터 식약처 인허가 실무 절차 진행

동운아나텍 김동철 대표. 동운아나텍 제공
동운아나텍 김동철 대표. 동운아나텍 제공

[파이낸셜뉴스] 동운아나텍 김동철 대표가 추가 지분 취득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김 대표는 반도체 사업에 이어 신수종 사업으로 집중 육성 중인 타액당 측정시스템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동철 동운아나텍 대표가 24억원 규모로 자사주 6만8349주를 장내 매수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12월이어 추가 장내 지분 매수를 통해 지분율을 13.34%로 높였다.

동운아나텍 관계자는 "김 대표가 추가로 지분을 확보한 것은 회사가 오랜 기간 준비해 온 타액당 측정시스템 '디썰라이프(D-Salife)' 사업에 대한 자신감으로 해석할 수 있다"라며 "아산병원 임상 결과를 통해 확보한 데이터와 다음달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 절차를 본격화하는 시점에서 최대주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는 경영 철학도 담겨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5월 의뢰한 디썰라이프 임상 'GMP' 적합인정서에 대한 최종 의견을 얼마 전 통보 받았다"라며 "다음달 중 적합인정서를 수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동운아나텍은 식약처로부터 인허가 목적 임상 승인을 공식적으로 받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디썰라이프에 대한 기술 문서 준비와 함께 임상수탁기관(CRO)과 임상시험 계획서 작성을 준비 중이다.

해외 디썰라이프 임상시험 진행 역시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미국 UCLA 대학과 서울대에서 공동으로 진행하는 디썰라이프 파일럿 임상시험은 후반부에 접어들고 있다. 임상에 대한 연구논문은 오는 9월 3일 연세대에서 시작하는 아시아침샘연구학회(ASGRS) 제1회 국제심포지움에서 데이비드 웡 UCLA 박사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현재까지 임상시험 중간 결과 값이 양호한 상황으로 오는 9월 열리는 학회에서 디썰라이프 우수성을 전 세계 연구진에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동운아나텍은 바이오뿐 아니라 모빌리티·로보틱스 반도체 연구·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초 'A&I사업부'를 만든 뒤 운영 중이다. 이는 '자동차(Automotive)'와 '산업(Industry)'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동운아나텍이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야심차게 추진하는 반도체 분야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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