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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제조 공간서도 정밀하게…한국엡손, 6축 로봇 'CX-A 시리즈' 선봬

최혜림 기자
파이낸셜뉴스

7kg 모델 새롭게 추가

왼쪽부터 CX4-A601, CX7-A701, CX7-A901 모델. 한국엡손 제공
왼쪽부터 CX4-A601, CX7-A701, CX7-A901 모델. 한국엡손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엡손이 고정밀 작업과 다공정 자동화 수요를 겨냥한 6축 수직다관절 로봇 신제품 'CX-A 시리즈'를 선보였다. 작업 정밀도와 운용 안정성을 높인데 더해 기존에 없던 7kg 가반 모델을 추가하며 전기전자·오토모티브·코스메틱 등 다양한 제조 현장 공략에 나선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엡손은 6축 수직다관절 로봇 'CX-A 시리즈'를 공개했다. 기존 'C4-A'의 후속작인 'CX-A 시리즈'는 4kg 가반 중량을 지원하는 'CX4-A601'과 7kg 가반 중량의 'CX7-A701', 'CX7-A901' 총 3종으로 구성됐다.

해당 제품은 로봇 말단부 손목 관절(J5) 강성을 강화해 외부 하중이나 반복 동작에 따른 구조 변형을 최소화했다. 또 5·6축의 홀딩토크와 구동 안정성을 높여 정지 및 방향 전환 시 동작 정확성을 높였다. 충돌 상황에서도 구조 정렬이 유지된다.

또 4축 동작 범위 및 영역을 넓혀 협소한 공간이나 복잡한 공정에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자세 변경 없이 작업 가능한 영역이 확대되면서 코팅·폴리싱 등 연속 작업에서도 동작을 구현할 수 있다. 작업 공정 간 전환 과정과 배선 꼬임 발생 가능성을 낮췄다.

또 배터리 교체가 필요 없는 배터리리스 엔코더를 적용해 별도 관리 없이 운용할 수 있다. 엡손의 RC800-A 컨트롤러 및 Epson RC+ 8.0 소프트웨어와 호환돼 기존 시스템과의 연계도 쉽게 할 수 있다.

엡손은 기존 라인업에 없던 7kg 가반 모델도 추가했다. 4kg급 로봇으로는 대응이 어렵고 8kg급 장비는 비용 부담이 큰 수요를 겨냥한 제품이다. 주요 타깃 산업은 전기전자, 오토모티브, 코스메틱 등이다. 정밀 조립과 다양한 공정이 혼재된 생산 환경에서 자동화 수요가 높은 분야다.

이용욱 한국엡손 로봇사업부 팀장은 "기존 라인업의 한계를 보완해 보다 다양한 자동화 산업에 대응함으로써 엡손 로봇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 기여하는 핵심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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