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경찰,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압수수색…'100억대 불법 정치자금' 의혹

최승한 기자
파이낸셜뉴스

중앙선관위, 전광훈 등 6명 고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경찰이 자유통일당의 100억원대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사랑제일교회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반부패수사대는 25일 오전 8시부터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해 말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원로목사 등 6명을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한 데 따른 것이다.
중앙선관위는 자유통일당이 2020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사랑제일교회로부터 31차례에 걸쳐 102억원 상당을 금전대차계약 형식으로 빌린 뒤 이자나 원금 대부분을 상환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중앙선관위는 해당 자금이 형식상 대여금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사랑제일교회가 자유통일당에 제공한 정치자금이라고 봤다. 정치자금법은 법인이나 단체가 정치자금을 기부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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