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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순 대한노인회 제주도연합회장, 제주대 간호대에 1000만원 기탁

정용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제주대 발전기금 누적 5000만원
두 아들도 각각 1000만원씩 기부
제주대병원에도 별도 1000만원 전달
정우흄관 명의로도 500만원 기탁
양덕순 총장 "간호 인재 양성에 소중히 사용"

양덕순 제주대학교 총장(왼쪽)과 김인순 대한노인회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장이 지난 22일 제주대 총장접견실에서 간호대학 장학금 전달식을 가진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 회장은 제주대 간호대학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사진=제주대학교 제공
양덕순 제주대학교 총장(왼쪽)과 김인순 대한노인회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장이 지난 22일 제주대 총장접견실에서 간호대학 장학금 전달식을 가진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 회장은 제주대 간호대학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사진=제주대학교 제공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지역 원로의 후학 사랑이 가족의 나눔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인순 대한노인회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장이 제주대학교 간호대학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면서 제주지역 간호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에 힘을 보탰다.

25일 제주대학교에 따르면 김인순 대한노인회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장은 지난 22일 제주대 총장접견실에서 간호대학 학생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으로 김 회장 가족이 제주대에 전달한 발전기금 누적액은 5000만원에 이른다. 김 회장뿐 아니라 두 아들인 양문혁씨와 양재혁씨도 각각 1000만원씩 기부하며 대학 발전과 후학 양성에 뜻을 함께했다.

나눔은 대학을 넘어 의료 현장으로도 이어졌다. 김 회장 가족은 자제 양문혁씨를 통해 제주대학교병원에도 1000만원을 별도로 기부했다. 또 김 회장이 대표이사를 지낸 정우흄관 명의로도 500만원을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대한간호협회 제주도지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간호계와 사회봉사 활동에 참여해 왔다. 이번 장학금은 후배 간호 인재들이 지역사회에 필요한 의료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뜻에서 마련됐다.

제주대는 기탁금을 간호대학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우수 간호 인재 양성에 사용할 계획이다. 고령화와 지역 의료 인력 수요가 커지는 상황에서 간호 인재 양성은 지역사회 의료 기반을 지키는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양덕순 제주대학교 총장은 "김인순 회장과 가족의 지속적인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은 지역사회에 기여할 간호 인재 양성에 쓰겠다"고 밝혔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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