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자 최지영 285억 신고…현직 최고는 김문희 평가원장 98억 [수시 공개재산]
정부공직자윤리위, 6월 수시 재산등록 대상자 96명 공개
최지영 전 재경부 관리관은 증권, 김 평가원장은 건물 비중 커
황종우 해수부 장관 21억·명계남 황해도지사 2929만원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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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6월 수시재산등록에서 현직 공개 대상자 가운데 김문희 국무조정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98억8265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퇴직자 중에서는 최지영 재정경제부 전 국제경제관리관이 285억2268만원을 신고해 가장 많았다.
25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6월 수시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이번 수시 공개 대상은 2026년 3월 2일부터 4월 1일까지 신규 임용·승진·퇴직 등 신분 변동이 발생한 재산공개대상자 총 96명이다.
현직자 중 재산 1위는 김문희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다. 김 원장은 총 98억8265만원을 신고했다. 재산 구성은 건물 61억7599만9000원, 예금 27억8387만원, 증권 12억5759만원 등이다. 채무는 5억44만원이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 지분과 배우자 명의 아파트 지분, 동작구 사당동 아파트 전세권 등이 건물 재산에 포함됐다.
현직 2위는 유보선 국립군산대 새만금캠퍼스부총장으로, 신고 재산은 83억140만원이었다. 유 부총장은 증권 42억3177만원, 예금 22억1742만원, 건물 18억600만원 등을 신고했다. 특히 증권 항목에는 비상장주식인 주식회사 문학동네 7200주가 42억3177만원으로 기재됐다.
현직 3위는 송석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이다. 송 이사장은 총 60억4349만원을 신고했다. 증권이 37억2535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예금 19억4513만원, 건물 13억3985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채무는 10억8774만원이었다.
퇴직자 중에서는 최지영 전 재정경제부 국제경제관리관이 285억2268만원을 신고했다. 증권이 223억8186만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건물은 55억5400만원이었다. 채권 4억4300만원, 예금 2억97만원도 신고됐다. 채무는 1억9844만원이었다.
황종성 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은 70억4862만원을 신고해 퇴직자 중 두 번째로 많았다. 주요 재산은 건물 49억9254만원, 예금 19억1045만원, 증권 5억2130만원이다. 채무는 3억7952만원이었다. 서울 용산구 이촌동 아파트 지분과 인천 남동구 상가·오피스텔 등이 건물 재산에 포함됐다.
배병일 전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68억3461만원을 신고했다. 예금이 28억547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토지 18억1671만원, 건물 16억1000만원, 채권 5억71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재산 증가액은 3억6896만원으로, 토지 가액 변동과 예금 변동 등이 반영됐다.
장관급 인사로는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이 신규 공개 대상에 포함됐다. 황 장관은 총 21억6335만원을 신고했다. 재산 대부분은 예금으로, 본인과 배우자·자녀 명의 예금 합계가 17억7461만원이었다. 건물 재산은 3억8100만원으로, 본인 명의 세종시 한솔동 아파트와 자녀 전세권 등이 포함됐다.
차관급 정무직인 이북5도지사 중에서는 명계남 황해도지사가 신규 공개 대상에 포함됐다. 명 지사는 총 2929만5000원을 신고했다.
외교부의 특명전권대사 3명이 신규 공개 대상에 포함됐다. 부석종 주튀르키예대사가 16억2643만2000원, 백태웅 주OECD대한민국대표부 대사가 14억8247만원, 박철민 주헝가리대사가 12억3463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국토부 산하 신규 공개자 중에서 김태승 한국철도공사 사장은 5억9143만4000원, 금홍섭 한국철도공사 상임감사는 3억5147만7000원을 신고했다. 박현식 ㈜에스알 부사장은 채무가 재산보다 많아 -7239만2000원으로 집계됐다.
산업통상부 산하에서는 손주석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32억21만원을 신고했다. 조영훈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29억2434만원, 한국석유공사 소속 이현철 씨는 5억7191만원을 신고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에서는 김회천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48억5959만원, 강민구 한국수력원자력 상임감사위원이 4억6917만원을 신고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