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차 승부수 띄운 글로벌 완성차들… 부산모빌리티쇼 총출동
현대차·기아·BMW·BYD 등 참가
현대차, 고성능 전동화 비전 제시
8세대 풀체인지 신형 아반떼 첫선
BMW·BYD도 미래차 경쟁 가세
한정 에디션·친환경차 전략 공개
【파이낸셜뉴스 부산=김학재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6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한 8세대 풀체인지 신형 아반떼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BMW는 국내 최초로 전 세계 135대 한정 에디션 모델 등 총 13개 모델을 선보인다. 중국 전기차 업체 BYD는 독창적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인 'DM'을 국내 최초 공개하면서 한국 친환경차 시장을 공략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6 부산모빌리티쇼에 현대차·기아, 제네시스, BMW, BYD 등이 참가, 26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다음 달 5일까지 차세대 전동화, 친환경 차량을 대거 공개한다.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점을 위한 열띤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특히,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에 맞춘 하이브리드(HEV)를 바탕으로 고성능 전동화로 치고나가는 현대차와 프리미엄 미래차를 내세운 BMW, 전기차를 기반으로 배터리 소진시 엔진으로 가동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선보이는 BYD간 비전 경쟁도 볼만하다는 평가다.
■현대차, 신차 공개…고성능 전동화 비전 제시
현대차는 대표적인 준중형 세단 신형 아반떼, '디 올 뉴 아반떼'를 공개하고, 기아는 다목적차량 PV5 신형 모델을 선보인다. 최근 르망 24시간 완주에 성공한 제네시스는 마그마 GT 콘셉트카와 하이퍼카 실물을 통해 럭셔리 고성능 비전을 제시한다. 국내와 미국 시장에서 핵심 모델로 꼽히는 아반떼의 8세대 풀체인지 모델을 세계 최초 공개하는 것으로, 신형 아반떼에는 현대차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Pleos Connect)가 적용된다. 차량 기능 중심의 경험을 넘어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사용자와 연결되는 SDV 시대를 겨냥했다는 설명이다.
기아는 목적기반차량(PBV) 기반 협업 모델을 중심으로 PV5 기반 신규 모델 3종을 공개한다.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과 콘셉트카 '비전 메타 투리스모'를 공개하고, PV5로 여러 PBV 모델도 선보여 요양용, 이동형, 캠피용 등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을 제시한다.
제네시스는 고성능 브랜드 '마그마(MAGMA)'를 내세워, '마그마 GT 콘셉트'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고, 모터스포츠 비전을 상징하는 'GMR-001 하이퍼카' 실차 디자인 모델도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다.
■BMW, 글로벌 한정 에디션 공개
수입차 브랜드들도 미래차 경쟁에 가세, BMW는 국내 최초 공개하는 글로벌 한정 에디션 모델과 차세대 프리미엄 순수전기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 '더 뉴 BMW iX3'를 전시한다.
BMW와 미니(MINI), BMW 모토라드 브랜드의 총 13가지 모델을 선보이며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향한 혁신 기술과 브랜드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전세계 135대 한정 '7시리즈 네로 루쏘 에디션'을 공개하는 BMW는 자체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의 존재감을 한층 강화했음을 알린다.
중국 전기차 업체 BYD도 참가, 독창적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인 'DM'을 국내 최초 공개하면서 친환경차 전략을 소개한다. 배터리 전기만으로 100㎞ 안팎을 주행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기술로 국내 시장에 변화를 주겠다는 BYD는 기존 하이브리드와 순수 전기차 시장에 도전장을 던질 계획이다.
hjkim01@fn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