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제약

진흥원, 바이오USA서 글로벌 협력 확대로 K제약바이오 해외 진출 지원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호주 오설러레이트와 업무협약 체결
투자설명회·'한국의 밤'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세계 최대 바이오 행사 바이오 2026 기간 중인 지난 22~24일(현지시간) 'K블록버스터 투자설명회(IR)'가 진행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공
세계 최대 바이오 행사 바이오 2026 기간 중인 지난 22~24일(현지시간) 'K블록버스터 투자설명회(IR)'가 진행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세계 최대 바이오 행사인 '2026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에 참가해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했다.

26일 진흥원은 행사 기간인 22일부터 25일까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등 10개 유관기관과 함께 '코리아 바이오헬스 허브(Korea BioHealth Hub)' 공동홍보관을 운영하며 국내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알렸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중인 23일에는 호주 정부 산하 바이오헬스 산업 지원기관인 오설러레이트(AUScelerate)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난 2023년 첫 협약 이후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 기업 간 협력 확대와 글로벌 투자 유치 지원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오설러레이트는 기존 '엠티피커넥트(MTPConnect)'에서 최근 기관명을 변경했다.

국내 바이오기업의 해외 투자 유치 기회 확대에도 나섰다. 22일부터 24일까지 'K블록버스터 투자설명회(IR)'와 '11개 유관기관 공동 IR 세션'을 개최해 보스턴 C&D 인큐베이션 오피스 입주기업 10개사의 기술과 사업 전략을 글로벌 투자자와 제약기업에 소개했다. 일부 기업은 행사 현장에서 글로벌 파트너들로부터 후속 미팅을 제안받는 등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거뒀다.

23일 저녁에는 보건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 및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한 '한국의 밤(KOREA Night)' 리셉션도 열렸다. 행사에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 1200여 명이 참석해 국내 기업과 해외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의 장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협회가 체결한 'K제약·바이오 글로벌 마케팅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총 17개 기관이 함께 추진했다.

정영훈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기획이사는 "진흥원과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개최한 '프로젝트 노바 글로벌 커넥트 기술협력 세미나'를 비롯해 올해 바이오USA에서 진행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기업의 높아진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외 거점을 중심으로 유관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기자 정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USA #K제약바이오 #글로벌 진출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