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국내 퇴직률 2.5%...보육원 퇴소 청년 연간 1.5만명 지원
삼성전자, 2026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국내외 총임직원 약 26만명, 국내 12.4만명
DX부문 재생에너지 전환율 95%
중기 스마트공장 전환 총 3625건 지원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의 지난해 국내외 전체 퇴직률이 8.6%로 2024년(10.1%)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퇴직률은 2.5%로 지난해(2.1%)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런 가운데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의 지난해 폐기물 재활용률(국내 사업장)은 99.3%를 기록했다. 가전·휴대폰 등을 담당하는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완제품) 부문의 재생에너지 전환율은 95%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26일 이런 내용의 '2026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국내외 총임직원은 25만 9149명(해외 13만 4585명, 국내 12만 4564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임직원은 역대 최대였던 2024년 말(12만5297명)보다 733명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세 이상~50세 이하가 18만 5507명으로 가장 많고 30세 미만은 5만 3315명, 51세 이상은 2만 327명으로 나타났다.
제조 부문이 10만 251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이어 개발 부문이 8만 9150명이었다. 직급별로는 사원이 15만 8350명이었고 간부는 9만 9363명, 임원은 142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국내 근무자 중 30세 미만 퇴직률은 0.6%였으며, 30세 이상 50세 이하는 1.2%였다. 51세 이상의 퇴직률은 0.8%였다.
보고서에서 디바이스 솔루션(DS, 반도체)부문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2025년 공정가스 처리시설(RCS) 3대를 추가 도입했다고 밝혔다. 또한 설비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켰으며, 메모리 전력 소비 절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저전력 기술도 확보했다고 소개했다. 이를 통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전력 효율이 대폭 향상된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고성능 SSD인 PM1763 등을 적기에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30년까지 HBM과 서버용 SSD의 에너지 효율을 각각 2.5배, 4배 개선, 고객에게 최적의 AI 인프라 설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완제품) 부문의 재생에너지 전환율은 지난해 말 기준 95%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냉장고와 스마트폰(갤럭시 S 시리즈) 등 대표 제품군에는 고효율 에너지 기술을 적용해 평균 소비전력을 2019년 대비 34.4% 절감했으며, 작년 수자원 환원율은 67.2%를 기록했다.
지난해 여성 임원 비율은 7.4%로 지난 2020년(6.6%)과 비교해 0.8%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여성 간부 비중도 15.3%에서 18.9%로 확대됐다. 영업·마케팅과 개발 부문 내 여성 비중은 각각 35.7%, 19.9%를 달성했다.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3625건으로 집계됐다.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삼성 청년 SW·AI 아카데미(SSAFY)에는 총 306억원이 지원돼 2000여명의 청년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했다. 만 18세가 돼 아동양육시설을 퇴소하거나, 위탁 가정에서 보호가 종료된 이른바 '자립 준비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삼성희망디딤돌' 활동은 총 16개 센터를 통해 자립생활·교육 등에서 1만5092명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