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사회

베네수엘라 강진으로 외국인 다수 사망... 골든타임 앞두고 구조 작업 박차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26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구조대원들이 지난 24일 발생한 강진으로 무너진 건물에서 작업하고 있는 모습.타스연합뉴스
26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구조대원들이 지난 24일 발생한 강진으로 무너진 건물에서 작업하고 있는 모습.타스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지난 24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에서 발생한 규모 7.2와 7.5 강진으로 외국인들이 다수 사망한 것이 확인됐다고 26일 BBC방송이 보도했다.

호세 마누엘 알바레스 스페인 외무장관은 현재까지 스페인 국적자 3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99명이 현재 실종 상태라고 밝혔다.

브라질 외무부도 자국인 남녀 각각 1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매체들은 주 베네수엘라 대사관을 인용해 중국인 2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외무부는 이탈리아계 베네수엘라인이 사망했으며 현지에 대형 이탈리아 타운이 있어 실종자 추적이 쉽지 않다고 했다.

AFP 통신은 포르투갈인 9명도 숨졌다고 외무부를 인용해 보도했다.

지금까지 이번 지진으로 최소 235명이 사망하고 약 4300명이 부상을 입었다.

BBC에 따르면 이날 한 여성이 건물 더미에서 구조됐다.

CNN은 고립된 생존자를 구조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앞두고 구조 작업이 서둘러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현지 국영TV는 칠레와 도미니카공화국, 엘살바도르, 멕시코, 스위스에서 구조와 수색을 지원할 인력이 방금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칠레는 소방대원 30명이 탑승한 칠레 공군기 2대를 보냈다고 밝혔다.

올해초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해 이송했던 미국도 군 병력이 지상에서 구조작업을 하는 등 세계 각지에서 지원과 구호 물자를 보내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기자 정보

#베네수엘라 #강진 #외국인 #사망 #골든타임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