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강원 뷰티기업 4곳, 태국서 17만달러 상담 잭팟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강원테크노파크 전시회 참가 지원
현장판매·MOU 등 성과 잇따라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TP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태국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CBE 아세안 방콕 2026'에 도내 뷰티기업들의 참가를 지원했다. 강원TP 제공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TP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태국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CBE 아세안 방콕 2026'에 도내 뷰티기업들의 참가를 지원했다. 강원TP 제공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테크노파크(이하 강원TP)가 도내 뷰티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을 지원하면서 현지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상담이 잇따랐다.

29일 강원TP에 따르면 강원지역 성장사다리 지원사업-글로벌 시장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태국 방콕 퀸시리킷 국립컨벤션센터(QSNCC)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CBE 아세안 방콕 2026'에 도내 뷰티기업의 참가를 지원했다.

코스모프로프 CBE 아세안은 아세안 지역을 대표하는 B2B 뷰티 전문 전시회로 전 세계 화장품 제조사와 브랜드사, 유통사, 바이어가 참가하는 글로벌 뷰티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강원TP는 도내 화장품·뷰티 분야 기업인 △델라루즈코스메틱(엄상희 대표) △비네이처바이오랩(백종섭 대표) △센트오브사운드(박소현 대표) △시어니스트(이미란 대표) 등 4개사를 선발해 강원 공동관 운영, 바이어 발굴 및 매칭, 통역 지원, 사전 마케팅 등 전시회 참가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했다.

참가기업들은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 천연물 기반 화장품, 향기 기반 라이프스타일 제품 등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며 태국과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주요 국가 바이어들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참가기업 4개사의 전시회 참가 성과를 잠정 집계한 결과 총 85건의 비즈니스 상담(약 17만달러 규모)과 10건의 업무협약(MOU), 약 2000달러의 현장판매 등의 성과가 예상된다.

전시회 기간 중에는 참가기업 4개사를 대상으로 한 바이어 매칭 상담회도 별도로 운영해 16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신규 바이어를 발굴하고 향후 비즈니스 파트너십 구축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일부 기업은 제품 샘플 테스트와 후속 미팅으로까지 이어지는 등 실질적인 수출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

박소현 센트오브사운드 대표는 "아세안 시장의 최신 뷰티 트렌드와 소비자 수요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며 "강원TP의 체계적인 지원 덕분에 부담을 줄이고 비즈니스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갑용 강원TP 기업지원단장은 "아세안 시장은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고 성장 가능성이 큰 전략 시장"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유망 뷰티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 수출 상담회 등 다양한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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