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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믹스AI, 스탠퍼드의대 신경외과 학과장 마이클 림 교수 영입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스탠퍼드 의과대학 신경외과 마이클 림 학과장. 오믹스AI 제공
스탠퍼드 의과대학 신경외과 마이클 림 학과장. 오믹스AI 제공

[파이낸셜뉴스] 프로테오믹스·멀티오믹스 기반 인공지능(AI) 기업 오믹스AI가 세계적인 신경종양학 권위자를 과학 자문위원으로 영입했다.

오믹스AI는 미국 스탠퍼드대 의과대학 신경외과 학과장인 마이클 림(Michael Lim) 교수를 과학자문위원(Science Advisor)으로 위촉했다고 29일 전했다. 회사는 이번 영입을 통해 멀티오믹스 AI 플랫폼의 임상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글로벌 연구 협력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림 교수는 스탠퍼드 의대 신경외과 학과장을 맡고 있으며 방사선종양학, 종양내과, 신경학, 이비인후과 겸임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뇌종양 면역치료와 신경종양학 분야를 대표하는 연구자로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뇌 악성종양 운영위원회 위원, 스탠퍼드 암 연구소, 우차이(Wu Tsai) 신경과학연구소 등에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에서 의학박사(M.D.)를 취득한 그는 스탠퍼드대에서 신경외과 전문의 과정을 마쳤다. 이후 기초 연구를 실제 환자 치료로 연결하는 전환연구(Translational Research)에 집중해 다기관 면역항암 임상시험을 이끌어 왔다. 연구 성과는 다수 국제 학술지(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Lancet Oncology·Nature Immunology)에 발표됐으며 지금까지 300편이 넘는 논문과 다수의 전문 저서를 집필했다. 지난 2023년에는 신경종양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아비지트 구하상(Abhijit Guha Award)'을 수상했다.

림 교수는 앞으로 오믹스AI가 개발 중인 멀티오믹스 AI 기반 정밀의료 플랫폼의 연구 방향과 임상 중개 전략을 비롯해 면역항암 바이오마커 발굴, 글로벌 임상 협력 등에 대해 자문을 맡게 된다. 회사는 이를 통해 플랫폼의 임상 활용도를 높이고 해외 의료기관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도 확대할 계획이다.

바이오 업계 관계자는 "최근 AI 신약개발과 정밀의료 기업들은 글로벌 의료진과 석학을 영입해 플랫폼의 신뢰도를 높이고 해외 임상 네트워크를 확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특히 실제 임상시험을 주도하는 연구자의 참여는 기술 검증과 사업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오믹스AI 관계자는 "림 교수의 풍부한 임상 경험과 연구 역량을 회사의 AI 멀티오믹스 기술과 접목해 환자 치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정밀의료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며 "글로벌 시장 진출도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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