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펀드·채권·IB

상장 5거래일 만에 2000억 몰렸다…ACE K반도체TOP2+ ETF 흥행

배한글 기자
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파이낸셜뉴스]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대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개인투자자 자금이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 상장 첫날 1000억원 넘는 개인 순매수를 기록한 데 이어 5거래일 만에 누적 순매수 2000억원을 넘어섰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K반도체TOP2+ ETF는 전날 기준 개인투자자 순매수액 2102억원을 기록했다.

해당 ETF는 상장 당일인 지난 23일에만 개인 순매수 1157억원을 기록했다. 이후 5거래일 만에 개인 순매수 규모가 2000억원을 돌파하며 국내 AI 반도체 투자 수요를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는 평가다.

ACE K반도체TOP2+ ETF는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는 국내 대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최대 50% 비중으로 편입하고, SK스퀘어까지 포함해 3개 종목 합산 비중을 약 70%로 구성한다.

기판 기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점도 특징이다. AI가 에이전틱 AI로 발전할수록 그래픽처리장치(GPU)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연결하는 기판 기술의 중요성이 커진다는 점을 반영했다.
기판 관련 대표 편입 종목은 삼성전기로, 현재 편입 비중은 17.93%다. 이외에도 기가비스, 심텍, 코리아써키트, 태성, 해성디에스, 티엘비 등 기판 관련 기업을 편입하고 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본부장은 "AI가 발전하면서 메모리는 성능과 비용을 좌우하는 전략 자산이 됐다"며 "ACE K반도체TOP2+ ETF는 AI 발전 과정에서 중요해지는 핵심 병목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인공지능 반도체 #상장지수펀드 #ACE K반도체TOP2+ ETF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