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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 열풍에 5월 온라인쇼핑 25조..화장품 36%↑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국가데이터처, 5월 온라인쇼핑 동향
3월 이어 월 기준 최대 25조원 돌파
전년비 10%↑, 음식배달 등 30% 차지
화장품 온라인거래가 4197억원 늘어

5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지난 3월에 이어 월 기준 최대인 25조원을 넘어섰다. 국가데이터처 제공
5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지난 3월에 이어 월 기준 최대인 25조원을 넘어섰다. 국가데이터처 제공

[파이낸셜뉴스] 전세계의 'K컬처 열풍'으로 한국의 화장품, 음식료품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월 기준 최대인 25조원을 또한번 넘어섰다. 지난 3월에 이어 올들어 두번째 기록이다. 다만 중동전쟁 고유가 고물가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여파로 온라인 모바일쇼핑 자체의 성장은 소폭 둔화됐다.

1일 국가데이터처는 5월 기준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25조13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0.3%(2조3331억원)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음식서비스가 15.4%(3조8396억원), 음·식료품이 14.2%(3조5532억원)로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의 30%를 차지했다. 이어 여행 및 교통서비스 11.0%(2조7593억원), 의복 7.8%(1조9615억원), 생활용품 7.3%(1조8265억원) 순이었다.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9조2890억원으로 9.7% 늘었다.

권동훈 국가데이터처 서비스업동향과장은 "총 거래액 중에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77.1%로 전년 동월(77.6%)보다 0.5%p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쇼핑 거래를 상품군별로 보면 화장품이 전년동월 대비 36.6%(4197억원) 늘어 증가폭이 가장 컸다. 음·식료품은 14.0%(4375억원), 음식서비스는 10.2%(3562억원) 증가했다.

K뷰티·K콘텐츠·K푸드 열풍으로 한국의 화장품, 음식료품의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여행 및 교통서비스(-3.4%) 등에서 감소했다. 고유가로 인한 항공유료할증료 상승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10% 가까이 늘어난 모바일쇼핑 거래는 음식서비스(10.2%), 음·식료품(11.9%), 화장품(15.9%) 등에서 고루 증가했다. 가방(-3.8%) 등의 상품은 감소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으로 보면, 음식서비스(배달)가 99.0%를 차지했다. 모든 주문이 스마트폰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셈이다. 이쿠폰서비스(92.3%), 아동·유아용품(84.7%) 순으로 높았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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