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화·박주미 "불주사 자국이 누군가에겐 생명줄"
[파이낸셜뉴스] 배우 이덕화, 박주미가 전 세계 어린이 백신 지원을 위한 '희망의 자국' 캠페인을 전개한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추진한 이번 캠페인은 '불주사'로 알려진 결핵 예방접종(BCG) 자국이 어린이 생명을 지켜온 '희망의 자국'이었다는 의미를 되새기고, 예방접종의 가치와 백신 지원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유니세프는 앞서 1948∼1993년 한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대규모 예방접종 사업을 전개했다. 많은 이들의 어깨에 남아 있는 '불주사' 자국은 당시 예방접종의 흔적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이덕화와 박주미가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했다.
이덕화는 "우리에게는 익숙한 예방접종이 누군가에게는 생명을 지키는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우리가 받았던 도움을 이제는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에게 전할 때"라고 말했다.
박주미는 "어린 시절 무섭고 아프기만 했던 불주사가 어린이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데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 되돌아보게 됐다"며 "모든 어린이가 예방접종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캠페인 영상은 이날부터 TV와 온라인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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