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 국내 대학 최초 무인비행기 전문기관 지정
고정익 드론 배우면 국가자격 필기 면제… 실기시험도 자체 실습장서
[파이낸셜뉴스] 한국항공대학교 비행교육원이 국내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의 무인비행기(고정익 드론) 전문교육기관 인가를 받았다.
1일 한국항공대에 따르면, 이번 인가로 비행교육원은 초경량비행장치 무인비행기 조종자 1·2·3종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교육은 항공법규, 항공기상, 항공역학, 비행운용이론 등 이론교육과 시뮬레이터 모의비행, 실제 무인비행기를 활용한 비행훈련으로 구성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인증한 전문교육기관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국가자격 취득 시 필기시험이 면제되며, 비행교육원 실습장은 국가자격 실기시험장으로 지정돼 교육받은 장소에서 실기시험을 치를 수 있다.
무인비행기는 일반적인 회전익 드론보다 넓은 지역에서 장거리 비행이 가능해 환경 모니터링, 재난 대응, 국방,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무인비행기 전문인력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
한국항공대는 지난 2016년 국내 대학 최초로 무인멀티콥터 전문교육기관 인가를 받은 데 이어 이번에 무인비행기 분야 인가를 추가로 받았다. 올해 하반기에는 무인수직이착륙기 전문교육기관 인가도 신청할 계획이다. 인가가 완료되면 무인멀티콥터와 무인비행기, 무인수직이착륙기 등 3개 분야의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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