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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메가박스 합병 절차 중단…MOU 종료

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서울 시내 한 영화관. 뉴스1
서울 시내 한 영화관. 뉴스1

[파이낸셜뉴스] 롯데쇼핑은 롯데컬처웍스가 콘텐트리중앙과 추진해 온 롯데시네마-메가박스 합병 절차를 중단했다고 1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양사가 합병 추진을 위해 체결했던 업무협약(MOU)이 지난달 30일부로 종료되면서 관련 절차도 함께 마무리됐다.

업계에서는 중앙그룹의 재무 악화와 콘텐트리중앙에 대한 회생절차 개시 등 경영 환경 변화가 합병 추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영화업계의 대형 재편으로 주목받았던 메가박스와의 합병이 무산되면서 롯데시네마는 독자적인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컬처웍스는 영화시장 회복세에 힘입어 올해 1·4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앞으로 리클라이너 좌석 확대와 최신 영사기, 사운드 특화관 도입 등 상영 환경 개선을 지속하는 한편, 자체 지식재산권(IP) 확보를 통한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몰입·체험형 공연 브랜드의 해외 진출과 뮤지컬 공동 제작도 추진하고 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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