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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2구역, 2381가구로 재탄생...구역 첫 재건축 확정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제13차 정비사업 심의위원회

서울 강남 압구정2구역 배치도. 서울시 제공
서울 강남 압구정2구역 배치도. 서울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 압구정2구역이 최고 66층, 2381가구 규모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 압구정 2~5구역 가운데 첫 재건축 확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2일 제13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압구정아파트지구 특별계획구역2 재건축사업 심의가 조건부의결됐다고 3일 밝혔다.

시는 한강변 입지 특성을 최대한 살리고 한강변관리기본계획에 따른 입체적 수변경관을 창출하기 위해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했다.

단지 내부에는 공공보행통로를 설치, 시민 누구나 단지를 거쳐 입체보행교를 이용해 한강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공공 접근성을 강화했다.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 공공개방시설을 배치해 입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생활공간을 조성한다. 기부채납을 통해 공공청사, 근린공원, 입체보행교 등 공공시설을 확충, 지역주민의 복지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시민이 한강을 향유할 수 있는 수변 주거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오류시장 정비사업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 오류시장 정비사업 조감도. 서울시 제공

시는 이날 구로구 오류동 38-7번지 일대 '오류시장 시장정비사업'에 대한 건축 ·경관·교통·소방·교육 5개 분야 통합심의도 조건부의결했다.

지난 1968년 개설된 오류시장은 58년간 지역 주민의 생활 기반이자 전통시장으로 운영되어 왔지만 시설 노후화로 공실 증가, D등급 재난위험시설로 지정 등 정비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번 통합심의를 통해 대상지는 총 2개 동, 최고 29층, 230가구 주상복합으로 조성된다. 저층부 판매시설에는 기존 시장 기능을 유지하고 공동주택을 상부에 계획해 노후 시장 부지를 주거·상업 복합공간으로 재편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통합심의 통과를 계기로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오류시장 시장정비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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