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타트업파크, 실증사업 본격화…스타트업 42곳·협력기관 19곳 맞손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스타트업의 기술 검증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실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인천TP는 지난 6월 30일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2026 인천스타트업파크 TRYOUT 공공·민간 실증 킥오프(Kick-Off)'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사업에 선정된 스타트업 42개사와 협력파트너 19개 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인천스타트업파크 TRYOUT 공공·민간 실증사업'은 스타트업이 공공기관과 대·중견기업의 실제 사업 현장에서 기술과 서비스를 검증(PoC)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공공 분야 25개사와 민간 분야 17개사 등 모두 42개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기술 실증에는 인천항만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셀트리온, 포스코인터내셔널, DB손해보험, 호반건설, 기아, 태전그룹 등 대·중견기업이 협력파트너로 참여해 실증 환경을 제공한다.
대표 과제로는 로봇 스타트업 '테솔로'가 기아와 함께 다품종 생산공정에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AI) 기반 다관절 그리퍼와 조작 제어기술을 검증한다. 바이오 스타트업 '에이블랩스'는 셀트리온과 협력해 효소결합면역흡착법(ELISA) 전처리 액체 핸들링 로봇 워크플로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 운영은 액셀러레이터 SID파트너스와 TBZ파트너스가 맡아 기술 검증을 비롯해 사업화와 투자 연계, 해외 진출까지 지원한다.
인천TP 관계자는 "협력파트너와 스타트업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증 성과를 창출하고, 우수 사례가 투자 유치와 판로 확대, 글로벌 시장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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