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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AI로 재난정보 한눈에…날씨 '세이프티' 상시 운영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네이버가 기상 정보와 재난안전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세이프티' 서비스를 상시 운영한다. 네이버 제공
네이버가 기상 정보와 재난안전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세이프티' 서비스를 상시 운영한다. 네이버 제공

[파이낸셜뉴스] 네이버가 기상 정보와 재난안전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세이프티' 서비스를 상시 운영한다. AI가 전국 재난 상황을 실시간으로 요약하고 위험도를 분석해 제공하는 기능을 앞세워 급변하는 기후 환경에 대응하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 경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태풍, 호우, 폭염, 대설, 한파, 지진 등 자연재난 정보와 기상특보 정보를 상시 제공하는 '네이버 날씨 세이프티' 페이지를 통합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세이프티' 페이지는 재난 종류와 관계없이 한 곳에서 안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기존에는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 비상 상황에서만 관련 화면이 열렸지만 앞으로는 상시 운영되며 재난 상황 변화에 따라 화면 구성이 자동으로 바뀐다.

특히 AI를 활용해 전국과 주요 권역의 현재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국 브리핑' 기능을 도입했다. 전국 브리핑은 기상특보와 재난문자, 이용자 제보 등을 종합해 현재 상황을 짧게 요약하고 위험도를 4단계로 표시한다. 이용자는 이를 통해 재난 상황을 빠르게 확인하고 관련 상세 정보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기상 정보도 한층 강화했다. 네이버는 국내 최초로 기상청과 아큐웨더, 웨더채널, 웨더뉴스 등 4개 기상사업자의 예보를 비교해 제공하고, 전국 기상특보 현황을 지도 형태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함께 운영한다.

이용자 참여형 서비스인 '제보톡'도 재난 대응 기능을 확대했다. 지난해 기상특보와 1시간 이내 재난문자 등 공공 재난안전 정보를 추가했으며, 지난 6월 기준 누적 제보 건수는 63만건을 넘어섰다. 지난해 3월 경북 대형 산불 당시에는 약 5만4000건의 제보가 접수되는 등 태풍과 폭설, 집중호우 등 재난 상황에서 실시간 정보 공유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네이버 날씨 서비스를 담당하는 김혜진 리더는 "긴급한 재해·재난 상황에서 이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해 대국민 플랫폼의 책무를 다하겠다"며 "앞으로 동네 단위 위험도를 분석해 제공하는 AI 안전리포를 확대하고, 급변하는 기후 변화에 발맞춰 이용자 맞춤형 날씨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재난 정보 제공뿐 아니라 이용자의 일상과 여가를 지원하는 맞춤형 날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생활형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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