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케이 청주~오사카 취항 3주년… 국제선 누적 500만 명 돌파 '눈앞'
[파이낸셜뉴스] 에어로케이항공의 첫 국제선인 청주~오사카 노선이 취항 3주년을 맞은 가운데, 단일 노선 누적 탑승객 69만 명을 돌파하며 청주국제공항의 핵심 수익 창출원으로 안착했다. 오사카 노선의 가파른 여객 수요 성장에 힘입어 에어로케이의 국제선 전체 누적 탑승객 역시 이달 중 500만명 고지를 돌파할 전망이다. 에어로케이는 수익성이 입증된 일본 노선을 중심으로 추가 증편을 검토하는 한편, 인바운드(외국인 방한) 여객 유치를 통해 외형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에어로케이항공은 6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청주~오사카 노선 취항 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7월 6일 운항을 시작한 오사카 노선은 에어로케이의 최초 국제선이다. 취항 초기 매일 2회 운항으로 출발했으나 여객 수요의 꾸준한 증가에 따라 지난 2025년 동계 시즌부터 매일 3회로 운항편을 늘렸다.
증편 이후 지난 2월 해당 노선 누적 탑승객 60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현재까지 약 69만명을 수송했다. 사측은 다가오는 동계 시즌에도 일 3회 운항을 기본으로 유지하되, 예약 판매 추이에 따라 최대 일 4회까지 증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특정 노선의 여객 호조는 회사 전체의 실적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 초 국제선 누적 탑승객 400만명을 돌파한 에어로케이는 이달 중 500만명 달성을 확정적으로 보고 있다. 향후 노선 다변화와 함께 한국관광공사 및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외국인 관광객 유입 확대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오사카발 청주행 RF311편 도착에 맞춰 입국장에서 열린 3주년 행사에는 강병호 에어로케이 대표와 성승면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장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첫 입국 승객에게 왕복 항공권을, 탑승객 전원에게는 3주년 기념 선물을 증정했다.
강병호 대표는 "첫 국제선 노선이 3년간 69만명의 고객과 함께하는 동안 회사 전체 국제선 누적 탑승객도 500만명 돌파를 앞두게 됐다"며 "앞으로도 노선 확대와 서비스 개선을 통해 청주공항과 중부권 하늘길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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