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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년 10개월 만에 태평양으로 전략 미사일 발사...SLBM 추정

박종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中, 6일 태평양 겨냥해 잠수함에서 SLBM 1발 발사
발사 성공 주장, 지난 2024년 이후 1년 10개월 만에 발사
일본 및 대만과 군사 긴장 고조되는 가운데 미사일 발사 강행

지난 2018년 4월 12일 남중국해에서 촬영된 중국 해군의 094A형 진(晋)급 전략핵잠수함(왼쪽).로이터연합뉴스
지난 2018년 4월 12일 남중국해에서 촬영된 중국 해군의 094A형 진(晋)급 전략핵잠수함(왼쪽).로이터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최근 일본 및 대만과 군사적 긴장을 끌어올리고 있는 중국이 6일 태평양을 향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1발을 발사했다. 이번 발사는 약 1년 10개월 만에 진행한 전략 미사일 시험이다.

미국 CNN 등 외신들에 따르면 중국 해군의 왕쉐멍 대변인은 6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날 낮 12시 1분(현지시간) 중국 해군의 전략핵잠수함 1척이 태평양의 공해 해역에 훈련용 모의 탄두를 탑재한 SLBM 1발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탄두가 예정된 해역에 정확히 들어갔다고 주장했다.

왕쉐멍은 "이번 미사일 시험 발사는 중국 연간 군사 훈련의 정례적인 일정으로, 유관 국가에 사전 통보했다"며 "국제법과 국제적 관례에 부합하고, 어떠한 특정 국가나 목표를 겨냥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중국 측은 이날 발사한 SLBM의 명칭이나 제원, 구체적인 탄착 지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중국군은 1980년에 태평양을 향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둥펑(DF)-5'를 발사했다. 이어 약 44년 뒤인 2024년 9월에도 태평양을 향해 ICBM을 쏘았다. 2024년 발사체는 미국 본토 타격이 가능한 '둥펑(DF)-31 AG'로 추정됐다. 6일 발사는 약 1년 10개월 만에 태평양을 겨냥하여 진행한 전략 미사일 시험이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중국 국방부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무렵 베이징에 있는 주중일본대사관에 탄도 미사일 시험 발사를 통지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현지 교도통신을 통해 중국의 미사일 탄착 지점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이라고 추정했다.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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