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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앤아이, 전국 사업장 '풍수해 예방점검' 강화...53개 항목 확인

전민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침수 취약 요인 사전 제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청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출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청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출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종합 부동산관리 기업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이여름철 장마와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해 전국 사업장의 안전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에스앤아이는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계·전기·소방·건축·외주작업·수방계획 등 6개 분야에 걸친 총 53개 항목의 '풍수해 예방점검'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배수로 및 집수정 이물질 적치 여부를 비롯해 배수펌프 작동 상태, 옥상 우수관로 오염도, 지하층 누수 현황 등을 정밀 진단했다. 아울러 유사시 침수를 막을 차수판과 양수기 등 수방자재의 보유 현황과 가동 상태도 함께 확인했다.

이번 점검은 시설물 안전 확보뿐 아니라 현장 근무자의 인명 피해 방지에도 무게를 뒀다.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나 감전, 질식 위험이 예상될 경우 현장 근무자가 선제적으로 대피하고 작업을 중지한 뒤 종합상황실에 즉시 보고하도록 안전 원칙을 강화했다. 점검 중 발견된 미비점은 본부 안전보건협의체를 통해 공유돼 즉각적인 보완 조치가 이뤄진다.

비상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무중단 모니터링 체계도 가동 중이다. 에스앤아이의 '통합운영센터(IOC)'는 전국 사업장의 상황을 연중 24시간 실시간으로 감시하며, 위기 발생 시 본사 컨트롤타워와 연계해 즉각적인 초동 대처에 나선다. 평시에는 누수·정전·침수 등을 가정한 합동 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에만 총 614회의 비상 훈련을 전개했으며, 이 중 풍수해 관련 훈련만 140회에 달한다.
이종호 에스앤아이 최고안전책임자(CSO)는 "기후변화로 재해 위험이 날로 커지는 만큼 현장에서 즉각 작동할 수 있는 전사적 재해 예방 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체계적인 교육·훈련과 예방 인프라 구축, 비상 대응체계 고도화를 통해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에스앤아이는 전국 500여 개 대형 건물과 2만 1,000여 개 매장을 관리하는 국내 대표 부동산 관리 기업이다. 50년간 축적된 현장 노하우에 공간운영관리 시스템 'atG(엣지)'와 이용자 플랫폼 '샌디(SANDI)' 등 자체 디지털 인프라를 접목해 시설관리(FM), 자산관리(PM), 임대관리(LM)까지 상업용 부동산 밸류체인 전반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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