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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사상 첫 5만3000 돌파…테슬라, 6.7% 급등

송경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트럼프 계좌' 출범을 홍보하기 위해 백악관 집무실에서 뉴욕 증시 타종 행사를 하고 있다. 이날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5만3000선을 돌파했다. AP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트럼프 계좌' 출범을 홍보하기 위해 백악관 집무실에서 뉴욕 증시 타종 행사를 하고 있다. 이날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5만3000선을 돌파했다. AP 뉴시스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6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5만3000선을 돌파했다. 미국 독립기념일 연휴를 쉬고 다시 문을 연 증시는 반도체가 반등한 가운데 상승세를 기록했다.

한편 테슬라는 마이애미 지역으로 로보택시 서비스를 확대하고, 7일 호재를 발표할 것이란 소식에 6.7% 급등했다.

다우, 사상 첫 5만3000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156.67p(0.30%) 오른 5만3056.74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54.19p(0.72%) 상승한 7537.43, 나스닥은 288.49p(1.12%) 뛴 2만6121.16으로 장을 마쳤다.

'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0.17p(1.08%) 내린 15.64로 떨어졌다.

반도체 강세

반도체 종목들이 상승 흐름을 주도했다.

이번 실적 시즌에서 반도체 실적을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인텔이 1.85달러(1.54%) 상승한 122.20달러로 마감했고, 마이크론은 9.19달러(0.94%) 오른 984.75달러로 장을 마쳤다.

AMD는 40.12달러(7.75%) 급등한 557.94달러, 브로드컴은 16.07달러(4.46%) 뛴 376.5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73.92p(2.17%) 상승한 1만2900.14,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인 아이셰어즈 반도체 ETF(SOXX)는 15.19달러(2.68%) 급등한 581.51달러로 올라섰다.

테슬라 급등

빅테크는 대체로 오름세를 탔다.

차세대 인공지능(AI) 서버 지연 보도를 부인한 대장주 엔비디아는 0.72달러(0.37%) 오른 195.55달러, 알파벳은 7.52달러(2.09%) 뛴 367.42달러로 마감했다.

애플은 3.76달러(1.22%) 상승한 312.39달러, 메타플랫폼스는 17.88달러(3.07%) 급등한 600.29달러로 장을 마쳤다.

테슬라는 6.7% 급등했다.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지난 3일부터 공식적으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발표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7일 추가 호재 기대감도 투자자들을 흥분하게 했다.

테슬라 자동차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 라스 모라비는 지난주 팟캐스트에 출연해 오는 7일 "생산 규모와 관련해 기가 텍사스에서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테슬라 로보택시인 사이버캡 대량 생산 소식이 있을 것으로 투자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델, 4.4% 급등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뉴욕 증시 타종 행사를 하면서 띄운 델 테크놀로지스 주가는 4.4% 급등했다. 델은 트럼프 대통령 발언 직후인 장 초반 7% 넘게 급등하며 강세를 보인 끝에 결국 17.48달러(4.43%) 뛴 411.80달러로 마감했다.

트럼프는 자신이 주도한 청소년 주식 투자 프로그램인 '트럼프 계좌'에 60억달러 기부를 약속한 델 창업자 마이클 델 부부를 이 행사에 초대하기도 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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