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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내 '비눗방울 놀이' 민폐 지적에…손담비가 내놓은 해명

문영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손담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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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가수 겸 배우 손담비(43)가 여행 중 숙소 실내에서 딸과 비눗방울 놀이를 하는 영상을 공개했다가 공용 공간 내 '민폐 육아' 논란에 휩싸였다. 비판 여론이 확산하자 손담비는 직접 바닥을 청소했다며 해명에 나섰다.

손담비는 지난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해이는 천사다"라는 글과 함께 강원도 속초 여행 중 촬영한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손담비가 숙소 거실로 보이는 공간에서 자동으로 비눗방울이 분사되는 장난감을 이용해 딸 해이 양과 놀아주는 모습이 담겼다. 모녀가 환하게 웃으며 포옹하는 등 다정한 일상이 연출됐으나, 영상이 공개된 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영상 속 장소가 개인 자택이 아닌 여러 투숙객이 함께 이용하는 관광숙박업소의 공용 공간처럼 보인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들은 "비눗방울 액체가 바닥에 잔류하면 미끄럼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다음 이용자나 객실 청소 노동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 "공공장소나 다중이용시설에서는 더 주의했어야 한다"며 이른바 '민폐 육아'라고 비판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흔히 할 수 있는 놀이인데 지나치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댄다", "정확한 내부 사정도 모른 채 단편적인 영상만으로 마녀사냥을 하는 것은 과도하다"며 반박하기도 했다.

실내 비눗방울 놀이에 대한 안전성과 에티켓 논란으로 공방이 이어지자, 손담비는 이튿날인 6일 SNS를 통해 직접 진화에 나섰다. 그는 "비눗방울 놀이에 많이 걱정해 주시는데 제가 수건으로 바닥 다 닦았다"고 짧은 글을 올려 사후 조치를 철저히 했음을 밝히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한편, 손담비는 지난 2022년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과 결혼했으며, 지난해 딸 해이 양을 출산해 슬하에 두고 있다.

손담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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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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