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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알파, 본업 강화·AI 전환·사업 확장 3대 전략 추진

김현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커넥티드커머스 컴퍼니’ 비전 발표

KT알파가 창립 35주년을 맞아 성장 중심의 경영 전략으로 전환한다. 수익성 개선에 집중했던 기조에서 본업 경쟁력과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사업 확장을 아우르는 성장 전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KT알파는 지난 8일 서울 동작구 본사에서 경영전략 설명회 'SHIFT 2026'을 열고 새로운 비전인 '커넥티드 커머스(Connected Commerce) 컴퍼니'를 발표했다.

KT알파는 2026년을 성장 체질을 만드는 원년으로 삼고 본업 경쟁력 강화, 인공지능 전환(AX), 사업 기회 확대를 3대 축으로 제시했다.

우선 T커머스와 모바일상품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KT알파 쇼핑은 단독 브랜드와 기획 상품 확대, TV와 모바일을 연계한 전략을 추진한다. 모바일상품권 서비스 '기프티쇼'는 브랜드별 상품권을 하나로 통합한 고객 선택형 통합상품권을 내년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AI 기반 서비스도 확대한다. 고객과 상품, 콘텐츠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AI 검색·추천·개인화 기능을 고도화하는 한편 실시간 기반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라이브 라이크(Live-like)' 세일즈 서비스를 도입한다. 업무 전반에도 AI를 적용해 생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KT그룹과의 협업 및 외부 제휴 확대도 추진한다. KT멤버십과 지니TV 등 그룹 자산을 커머스와 연계하고 협력사와 공동 성장 모델을 확대하는 한편 전략적 제휴와 투자도 추진한다.

박정민 KT알파 대표이사는 "지난 수년간 다져온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을 통해 2021년 대비 2025년 '영업이익 13배 성장'이라는 압도적 성과를 달성했다"며 "탄탄해진 수익 기반 위에서 이제는 더 크게, 더 넓게 성장할 차례"라고 했다.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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