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태풍창호 기업, 선우안전창호 제주대에 4000만원… 지역 인재 키운다
김동영 대표이사, 제주대 발전기금 기탁
4년간 매년 1000만원씩 총 4000만원
교육·연구환경 개선과 인재양성 지원
제주형 태풍샷시 기술 기반 지역기업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 책임 다하겠다"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지역 기후에 맞춘 창호 기술을 개발해 온 지역기업이 제주대학교에 4000만원의 발전기금을 내놓았다. 지역에서 성장한 기업이 대학의 교육·연구 환경 개선과 지역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산학 상생 사례다.
12일 제주대학교에 따르면 ㈜선우안전창호는 지난 6일 제주대에 발전기금 4000만원을 기부했다.
발전기금은 4년에 걸쳐 매년 1000만원씩 납부될 예정이다. 제주대는 기부금을 학생 교육환경 개선과 연구 역량 강화, 지역 인재 양성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선우안전창호는 제주지역의 태풍과 폭우 등 기상이변에 대응하는 창호 제품을 개발해 온 기업이다. 회사 측은 제주형 태풍샷시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 중소기업 성장신기술 선정 등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부는 지역기업의 사회공헌이라는 의미와 함께 지역 산업과 대학의 연결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제주는 태풍과 강풍, 폭우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지역이다. 지역의 자연조건에서 출발한 기술을 가진 기업이 대학의 인재 양성과 연구 기반을 지원하면, 지역 문제를 함께 풀어내는 협력으로 확장될 수 있다.
김동영 선우안전창호 대표이사는 "지역과 함께 성장한 기업으로서 제주대 발전과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발전기금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상생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덕순 제주대학교 총장은 "지역 대표 기업의 뜻에 감사드리며, 기탁금은 교육환경 개선과 연구 역량 강화에 쓰겠다"며 "이번 기부가 지역과 대학의 상생 협력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