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중소·중견 수출기업 긴급 바우처 50억 공급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산업부·코트라 21일까지 접수
무역보험 바우처 한도도 2배

산업통상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50억원 규모의 2026 긴급지원바우처 4차 사업을 추진, 오는 21일까지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최근 고환율 및 주요국 수출 통제로 대외 통상 애로를 겪는 중소·중견기업 지원에 나선 것으로, 이들의 애로를 실질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전용 특화 서비스도 신설했다.

12일 코트라에 따르면 이번 긴급 지원 바우처 발급액은 선정기업의 업종, 매출액 규모에 따라 2000만원에서 최대 1억5000만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국고 보조율은 중소기업은 70%, 중견기업은 50%다. 기업들의 긴급 애로를 고려해 올해 2월부터 발생한 서비스 이용 비용까지 소급 적용해 2027년 1월까지 총 12개월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는 고환율로 원자재 수입 비용과 환위험 부담이 커진 수출기업에 대한 금융 보호막이 확대된다.

기업이 환 변동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환위험 헷지를 위한 환변동보험 종료일이 바우처 협약일 이후라도 비용 정산이 가능한 선금 지원 제도를 신설했다. 또한 기업들이 수출 금융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무역보험·보증 서비스 바우처 이용 한도도 기존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2배 늘렸다.

주요국 무역 규제 및 전략물자 통제 강화에 직면한 수출기업을 위해선 전문 컨설팅 메뉴도 새로 도입된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이번 4차 긴급 지원 바우처 사업을 통해 통상 애로를 겪는 중소·중견기업을 정밀 지원하고, 수출기업과 거시적 무역장벽을 함께 넘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특화 서비스를 운영해 수출 활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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