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바이오, 오리엔트캄과 AI 비임상 플랫폼 구축...영장류 CRO 계약
[파이낸셜뉴스] 오리엔트바이오가 관계사 오리엔트캄과 손잡고 영장류 비임상시험(CRO) 사업 확대에 나선다.
오리엔트바이오는 오리엔트캄과 연구용 영장류를 활용한 비임상 CRO 사업 독점사업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전했다.
최근 바이오의약품과 유전자치료제 등 신약 개발이 활발해지면서 영장류를 활용한 비임상시험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 영장류는 비임상시험이 가능한 개체로 성장하기까지 6~7년이 걸려 공급 확대가 쉽지 않은 만큼 안정적인 생산 능력이 핵심 경쟁력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오리엔트바이오는 오리엔트캄이 보유한 영장류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국내외 제약·바이오기업과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비임상 CRO 사업을 독점적으로 수행한다.
양사는 역할도 분담했다. 오리엔트바이오는 고객사 계약 체결을 비롯해 비임상시험 수행, 품질보증(QA), 규제 대응,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기반 비임상 플랫폼 개발을 맡는다. 오리엔트캄은 영장류 사육과 생산을 전담한다.
오리엔트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그룹이 보유한 영장류 생산 인프라와 비임상시험 전문성을 결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외 제약·바이오기업 및 연구기관과 협력을 확대하고 해외 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해 영장류 CRO 사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정적인 영장류 공급망과 비임상시험 과정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인공지능(AI) 비임상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