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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업무 대박' 직원들에 첫 특별 포상금 '초대 성과 영웅' 누군가 보니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중동 재외국민 철수 '사막의빛' 작전 성공, 진병용 중령 등 15명 최고 3000만원 포상
전군 최초 KBS 재난현황판 도입 조우현 대령, 간부 도약적금 만든 장병희 중령도 영예

16일 오전 국방부에서 열린 '제1회 국방부 특별성과포상금 시상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16일 오전 국방부에서 열린 '제1회 국방부 특별성과포상금 시상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방부가 탁월한 업무 성과로 국익을 지키고 군 장병의 복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우수 직원들을 발굴해 파격적인 포상을 수여했다. 공정한 인사와 확실한 포상을 골자로 올해 첫 도입된 제도의 결실로, 군 조직 내 성과 중심의 문화가 정착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올해 전격 신설된 '특별성과포상금 제도'는 확실한 신상필벌의 공직 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16일 국방부에 따르면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안규백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제1회 국방부 특별성과포상금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총 3건의 명품 성과를 창출한 공직자 21명이 초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들에게는 총 65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안 장관은 "오늘 선정된 성과들은 국민의 생명을 수호하는 군 본연의 임무에 충실했을 뿐만 아니라 장병들이 자긍심을 갖고 군 복무를 할 수 있도록 토대를 다졌다는 점에서 가치가 크다"며 "국방 안보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우수 공직자에게 걸맞은 보상과 예우를 아끼지 않고 공정한 성과 중심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최고 3000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는 특별성과포상금 제도는 정부의 국민 참여 플랫폼인 '소통24'를 통한 국민 심사 결과를 적극 반영했다. 여기에 내·외부 안보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가 성과의 난이도와 파급력을 정밀 평가해 최종 대상을 선발했다.

가장 압도적인 공로로 최고 한도인 3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은 주인공은 국방부 국제평화협력과 진병용 중령 등 15명이다. 이들은 중동 4개국에 체류 중이던 재외국민을 안전하게 구출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에 군 수송기를 긴급 급파한 '사막의 빛' 작전을 완수했다. 작전 당시 하루 만에 10여 개국의 영공 통과 승인을 받아야 하는 초긴박한 상황 속에서, 맞바람과 사우디 이륙 직전 발생한 공항 인근 드론 공습 등 일촉즉방의 난관을 극복하고 국민을 무사히 후송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민 안전의 컨트롤타워 임무를 혁신한 사례도 뽑혔다. 육군 제2작전사령부 군수참모처 조우현 대령 등 5명은 대형 산불과 집중호우 등 기후 재난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관제 시스템을 다졌다. 특히 전군 최초로 공영방송 KBS의 재난현황판과 관제 CCTV 시스템을 국방망에 연계 도입해 재난 가시화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점이 높게 평가돼 25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초급간부의 복무 유인과 자산 형성을 위해 '장기간부 도약적금'을 신설한 국방부 복지정책과 장병희 중령에게는 1000만원의 포상금이 수여됐다. 장 중령은 지난 2년간 재정당국과의 끈질긴 예산 협의, 다섯 번의 국회 법안심사 등 험난한 문턱을 넘어 장기 복무자에게 3년간 월 최대 30만원의 정부지원금을 주는 금융 상품을 출시, 가입률 97%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16일 오전 국방부에서 열린 '제1회 국방부 특별성과포상금 시상식'에서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중동 4개국 재외국민보호 '사막의 빛'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국방부 국제평화협력과 진병용 중령 등 15명에게 특별성과포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16일 오전 국방부에서 열린 '제1회 국방부 특별성과포상금 시상식'에서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중동 4개국 재외국민보호 '사막의 빛'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국방부 국제평화협력과 진병용 중령 등 15명에게 특별성과포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16일 오전 국방부에서 열린 '제1회 국방부 특별성과포상금 시상식'에서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재난대응 시스템 구축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기여한 육군 제2작전사령부 군수참모처 조우현 대령 등 5명에게 특별성과포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16일 오전 국방부에서 열린 '제1회 국방부 특별성과포상금 시상식'에서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재난대응 시스템 구축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기여한 육군 제2작전사령부 군수참모처 조우현 대령 등 5명에게 특별성과포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16일 오전 국방부에서 열린 '제1회 국방부 특별성과포상금 시상식'에서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장기간부 도약적금 제도 신설을 추진하여 초급간부 처우 개선과 장기 복무율 제고에 기여한 국방부 복지정책과 장병희 중령에게 특별성과포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16일 오전 국방부에서 열린 '제1회 국방부 특별성과포상금 시상식'에서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장기간부 도약적금 제도 신설을 추진하여 초급간부 처우 개선과 장기 복무율 제고에 기여한 국방부 복지정책과 장병희 중령에게 특별성과포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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