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학원 가던 女 초등생 손 잡아끌어…40대 남성 구속 송치

최승한 기자
파이낸셜뉴스

용의자, 지적장애 가져...성범죄 누범기간 범행 약취·유인 미수·아동학대 혐의 적용

서울 마포경찰서. 뉴시스.
서울 마포경찰서.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학원에 가던 초등학생을 유괴하려 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16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미성년자 약취·유인 미수와 아동복지법상 신체적 학대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지난 9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7시께 서울 마포구 성산동의 한 아파트 단지 후문에서 학원에 가던 9세 여아의 손을 잡아끌어 데려가려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 아동이 A씨에게서 벗어나 도망치면서 범행은 미수에 그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적장애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다수의 범죄 전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성범죄로 인한 누범기간 중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당초 A씨가 피해 아동의 손을 잡아끌었다는 신고 내용을 토대로 아동복지법상 신체적 학대 혐의를 적용했다. 이후 범행 경위와 당시 상황 등을 조사해 미성년자 약취·유인 미수 혐의를 추가 적용한 뒤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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