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카타르 조문특사 일정 마치고 귀국…李대통령 조의 전달
16일 오후 5시5분께 귀국
타밈 국왕 "양국 관계 더 높은 단계로"
카타르 측 요청으로 조문특사 파견
[파이낸셜뉴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카타르 하마드 빈 칼리파 알 싸니 부왕 조문특사 일정을 마치고 16일 귀국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강 실장을 단장으로 한 정부 조문사절단은 이날 오후 5시5분께 귀국했다. 강 실장은 지난 14일 저녁 출국해 2박3일간 조문특사 활동을 수행했다.
강 실장은 현지시간 15일 오전 카타르 루사일궁에서 열린 조문 행사에 참석해 타밈 빈 하마드 알 싸니 국왕에게 이재명 대통령의 각별한 애도의 뜻을 전달했다.
타밈 국왕은 어려운 시기에 한국 정부가 고위급 조문사절단을 파견한 데 사의를 표했다. 이어 이번 사절단 파견을 통해 양국 관계가 한 차원 높은 단계로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 실장은 조문을 계기로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빈 자심 알 싸니 총리 겸 외교장관과 사우드 빈 압둘라흐만 빈 하싼 알 싸니 부총리 겸 국방 담당 국무장관과도 대화를 나눴다.
강 실장은 '카타르 국가비전 2030'으로 상징되는 하마드 부왕의 업적이 지난 2023년 양국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수립의 기틀이 됐다고 평가했다. 양국 정상 간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협력의 지평을 확대하기를 기대한다는 뜻도 전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하마드 부왕의 서거와 관련해 조전을 발송했다. 정부가 조문특사 파견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카타르 측은 강 실장을 특사로 구체적으로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 실장은 지난 4월에도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로 카타르를 방문해 타밈 국왕을 예방하고 에너지 공급망과 경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 바 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