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스포츠·MICE' 민투심 통과
29만㎡ 부지에 돔야구장·호텔
서울시 "595조 경제 파급효과"
잠실종합운동장 일대를 국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MICE·상업·업무시설로 복합개발하는 민간투자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일대를 첨단 스포츠·문화 랜드마크로 조성하는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이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민투심 통과는 사업의 타당성·공공성·재무구조 등 최종 검증을 마치고 실시협약 체결, 실시계획 승인 등 후속 절차에 착수할 법적 기반을 갖췄다는 의미다.
지난 2016년 최초 사업제안 이후 사업은 부동산 불안 등 대외 변수로 한동안 표류를 겪었다. 당초 2022년 하반기 착공해 지난해 준공하려던 계획도 준공 목표가 2032년으로 조정됐다. 시는 오는 7월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민간사업자는 대규모 PF 조달을 마무리해 올해 하반기 착공, 2032년 준공할 계획이다.
약 29만㎡ 부지에 코엑스 2.5배 규모의 전시(8만9000㎡)·컨벤션(1만9000㎡) 시설과 3만석 돔야구장, 1만1000석 스포츠콤플렉스, 호텔 841실, 연면적 11만㎡ 상업시설, 한강 조망이 가능한 지상 31층·연면적 약 20만㎡ 규모의 프라임 오피스 단지 등을 조성한다. 시는 약 595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242만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2016년 약 2조7000억원에서 지난해 3조3000억원으로 늘었으며, 전액 민간 투자로 조성한다. 사업수익 일부는 환수금과 초과 이익으로 서울시와 공유해 기금으로 재투자한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