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특란 25%·세제 15%↑... 생필품 가격 줄인상

김현지 기자, 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신선식품·가공품 전방위 올라

여름철 소비자의 일상과 밀접한 생필품 가격이 줄줄이 오르고 있다. 지난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2%로 2년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소비의 최일선인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는 신선식품, 가공품을 가리지 않고 인상품목이 급격히 늘고 있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A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유동 자연산 골뱅이 400g' 가격은 지난달 5일부터 1만3980원에서 1만5480원으로 10.7% 올랐다. 이달 들어서도 A대형마트에서 펩시콜라 1.25L는 지난 2일부터 3290원에서 3590원으로 9.1%, 칠성사이다 500mL는 1880원에서 2080원으로 10.6% 인상됐다.

생활용품 가격도 잇따라 오르고 있다. 이날부터 A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세탁세제인 '해피홈 퍼퓸 파워캡슐' 30입 제품은 2만5900원에서 2만9900원으로 15.4% 올랐다.

편의점에서도 여름 들어 먹거리와 생필품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CU는 지난 1일부터 자체브랜드(PB) 상품 중 하나인 '득템 특란 10입' 가격을 3600원에서 4500원으로 25% 올렸다. '득템 계란 15입'도 5400원에서 6500원으로 20.4% 인상했다. 지난 13일부터는 반숙란과 구운란, 훈제란 등 가공란 제품 가격도 100~300원씩 올렸다. GS25에서는 지난달 사조 닭가슴살 일부 제품 가격이 4500원에서 5000원으로 11.1% 올랐다. 이달에는 하림 닭가슴살과 핫바 20여종 가격이 100~300원 인상됐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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