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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사관학교, 대전 자운대에 창설

이해람 기자
파이낸셜뉴스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통합한 4년제 국군사관학교가 대전 자운대에 창설된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방부는 16일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통합 국군사관학교를 대전 자운대에 창설하기로 결정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새로 출범할 국군사관학교는 대전 자운대 지역에 유치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대전에 카이스트·한국항공우주연구원·한국원자력연구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각종 교육·연구기관이 밀집돼 있는 만큼, 최첨단 시대 최고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유리한 여건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전장이 우주·사이버 등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첨단사관학교 창설로 미래인재를 양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예산·입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힘을 보탰다.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유능한 통합 인재, 스마트 강군을 이끌 미래 국방 리더를 양성할 국군사관학교 창설은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당은 국군사관학교가 세계적 명품 사관학교로 거듭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야권에서는 국군사관학교 창설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거듭 나오고 있다. 이날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농구·축구·배구를 한 곳에서 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고, 개혁신당은 국군사관학교 창설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75.4%에 달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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