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식 20끼' 먹방 유튜버 "비즈니스석 처음 탔는데, 무한리필 되죠?" 4년전 영상 '파묘'
네티즌 "예전부터 비슷한 콘텐츠 제작" 2022년 비즈니스석 먹방 영상도 확산
[파이낸셜뉴스] 78만명의 구독자가 있는 먹방 유튜버 유노가 기내식 과다 주문 논란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가운데, 과거 비슷한 콘셉트의 영상까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유노는 지난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장문의 사과문을 올리고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논란은 유노가 공개한 '라면 10개 주세요. 비즈니스 기내식은 대체 얼마나 먹을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 속 그는 비즈니스석에서 라면 7그릇을 포함해 20차례에 걸쳐 승무원에게 기내식을 추가 주문했고, 이를 콘텐츠로 제작했다.
영상을 본 일부 시청자들은 승무원의 업무 부담을 키우고 다른 승객들에게도 불편을 줄 수 있는 행동이었다며 비판했다. 논란이 커지자 유노는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게시했다.
그러나 사과에도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고 "주변 승객은 무슨 잘못이냐", "서비스를 당연하게 여긴 것 아니냐", "기본적인 상식의 문제" 등 비판 댓글이 5000개 가까이 달렸다.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일부 네티즌들은 유노가 2022년 8월 올린 영상까지 찾아내며 "이번 일이 처음이 아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당시 영상 제목은 '저 비즈니스석 처음 타는데 혹시 기내식도 무한리필 가능한가요? 베트남 먹방 대회'였다. 영상에서 유노는 승무원에게 메뉴판을 받은 뒤 갈비찜과 연어 샐러드, 라면, 주스, 와인 등 다양한 메뉴를 한꺼번에 주문하는 모습을 담았다.
최근 논란이 된 영상처럼 반복적으로 추가 주문하는 장면은 없었지만, 기내식 위주의 콘텐츠를 제작했다는 점에서 누리꾼들은 이번 논란과 연결 지으며 "예전부터 비슷한 방식의 콘텐츠를 만들어 왔다", "당시에도 기내식을 많이 주문하는 데 관심을 보였던 것 같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