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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원 '유산 갈등설'…구준엽 측 "아무 문제 없다"

한승곤 기자
파이낸셜뉴스
쉬시위안(왼쪽)과 구준엽 / 쉬시위안 인스타그램 캡처 ⓒ 뉴스1 /사진=뉴스1
쉬시위안(왼쪽)과 구준엽 / 쉬시위안 인스타그램 캡처 ⓒ 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고(故) 서희원의 유산 문제를 둘러싼 여러 이야기가 나온 가운데 가수 구준엽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은 채 고인을 기리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MHN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구준엽의 오랜 지인 A씨는 최근 제기된 상속 문제와 유족 간 갈등설을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인터뷰에서 구준엽의 현재 생활도 함께 전했다.

최근 대만 현지에서는 구준엽이 고 서희원 유산과 관련해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는 내용의 보도가 나왔다. 고 서희원 별세 직후 구준엽이 "모든 권한은 장모님께 드리겠다"고 했던 발언이 다시 주목받으면서 현재 상황을 둘러싼 해석도 이어졌다. 일부에서는 가족 간 갈등 가능성까지 나왔다.

A씨는 MHN스포츠 인터뷰에서 이 같은 이야기를 부인했다. 그는 "준엽이는 이 문제 자체를 신경 안 써요. 남들이 뭐라고 하든요"라며 구준엽이 상속 문제에 크게 마음을 쓰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준엽은 현재도 대만에 머무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그가 한국 지인들과의 연락도 줄인 채 지내고 있다며 "한국 연락은 잘 안 받아요. 얼마 전 통화할 때도 희원 씨 곁을 지키고 있었어요."라고 밝혔다.

유족과의 관계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도 A씨는 부인했다. 그는 "가족들과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오히려 너무 잘 지내고 있어요. 장모님도 직접 음식을 만들어 준엽이에게 챙겨줄 정도입니다"라고 전하며 가족들과 원만하게 지내고 있다고 했다.

구준엽이 최근 고 서희원의 묘소 인근으로 거처를 옮긴 이유도 전해졌다. A씨는 "산소가 너무 멀었어요. 하루에 왕복 두 시간씩 다니기가 쉽지 않았죠. 그래서 가까운 곳으로 옮긴 건데, 그런 상황들이 와전되면서 여러 이야기가 나온 것 같습니다. "라고 설명했다.

주변 지인들도 구준엽에게 고 서희원과 관련한 이야기를 일부러 꺼내지 않고 있다고 했다. A씨는 "나도 아무것도 안 물어봐요."라며 "준엽이가 스스로 마음을 정리할 때까지 기다려주는 게 맞다고 생각하니까요"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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