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의 산업 난제를 대학생이 해결한다
교육부, 21일 'STOB리그' 온라인 설명회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3개 분야 운영
9월 예선 거쳐 10월 산학연협력 EXPO 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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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SK바이오팜 등 주요 기업의 실제 산업 현장 문제를 대학생들이 직접 해결하는 장이 열린다.
교육부는 21일 '2026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경진대회(STOB 리그)' 온라인 설명회를 열고 대회 운영 방식과 참가 절차 등을 안내한다고 20일 밝혔다.
STOB 리그는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학부생들이 팀을 이뤄 기업이 출제한 산업 현장의 개방형 문제를 연구 과제(프로젝트)로 해결하는 산학협력 경진대회다. 2024년 반도체 분야로 시작해 지난해 이차전지 분야로 확대됐으며, 올해는 바이오 분야를 새롭게 추가했다.
올해 대회에는 반도체 분야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이차전지 분야의 LG에너지솔루션, 바이오 분야의 SK바이오팜이 참여한다. 기업들은 설계, 소자·공정, 소재·부품, 후보물질, 제조공정, 품질보증·품질관리(QA·QC) 등 산업 현장의 개방형 문제를 출제한다. 문제를 출제한 기업 전문가들은 심사위원으로도 참여해 학생들의 프로젝트를 평가한다.
대회에는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학부생 2~4명이 한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으며 다른 특성화대학 학생들과 연합팀을 꾸리는 것도 가능하다. 단독팀은 지도교수 1명, 연합팀은 지도교수 2명의 지도를 받아 연구 과제를 수행한다. 온라인 설명회에서는 대회 운영 일정과 문제 유형, 심사 기준, 참가 절차 등을 안내한다.
참가팀은 오는 8월 28일까지 결과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예선에서는 문제 해결 방향과 아이디어의 적정성, 실현 가능성, 완성도 등을 평가하며, 본선 진출팀은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열리는 '2026 산학연협력 박람회(EXPO)'에서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심층 질의응답을 거친다.
시상 규모는 교육부 장관상 등 총 26점 내외다. 대상에는 교육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에는 교육부 장관상과 상금 4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우수상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과 상금 300만원이, 장려상에는 분야별 산업협회장상과 부상이 주어진다.
지난해 대회에는 반도체 분야 170개 팀, 이차전지 분야 16개 팀 등 모두 186개 팀이 참가했으며 예선에는 총 190개 팀이 참여했다. 올해는 바이오 분야가 추가되면서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3개 첨단산업 분야에서 경진대회가 열린다.
이윤홍 교육부 인공지능인재지원국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첨단분야의 역량을 갖춘 학부생들이 국내 기업의 애로사항에 관한 아이디어를 도출해 보는 의미 있는 기회"라며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만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