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글자 몰라도 이해하는 비상교육 교과서 '레드닷 어워드' 본상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초등 통합 모형교과서 디자인 가치 인정
iF 어워드 이어 국제 디자인상 잇달아 석권

글자를 읽기 전에도 직관적으로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한 비상교육의 초등 통합 모형교과서 '룩투리드(Look to Read). 비상교육 제공
글자를 읽기 전에도 직관적으로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한 비상교육의 초등 통합 모형교과서 '룩투리드(Look to Read). 비상교육 제공

[파이낸셜뉴스] 비상교육이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통합 모형교과서로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교육 콘텐츠 경쟁력을 입증했다.

비상교육은 글자를 읽기 전에도 직관적으로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한 초등 통합 모형교과서 '룩투리드(Look to Read)'로 '202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룩투리드'는 기존의 문자 중심 교과서에서 벗어나 '읽기 전 이해'를 핵심 가치로 내세운 시각 중심 교과서 프로젝트다. 초등학교 입학 초기 글자를 읽는 데 부담을 느끼는 학생들이 주제와 맥락을 먼저 파악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혁신했다.

교과서는 '학교', '탐험', '사람들', '우리나라' 등 주요 한글 글자 형태에 주제를 상징하는 시각 이미지를 결합해 글자를 완전히 익히지 않은 아이들도 의미를 쉽게 유추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선명한 색상 대비와 간결한 일러스트레이션, 컬러 코딩 시스템을 적용해 학습 인지 부담을 낮췄다. 또 교과서에 활동 키트와 디지털 음원 콘텐츠를 연계해 책 밖에서도 확장된 학습 경험을 제공하도록 구성했다.

김재훈 비상교육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연구소장은 "학생들이 글 읽기의 부담 없이 주제와 맥락을 먼저 이해하고 즐겁게 배움의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한 디자인의 가치를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학습자 눈높이에서 교육 경험을 개선하는 디자인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상교육은 올해 쓰기 전용 서체인 '꼼꼼체'로 '2026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레드닷 어워드까지 연이어 석권하며 K-에듀테크 시장 내 디자인 경쟁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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