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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 검증부터 AI 언어치료까지… 광운대, HUSS 융합캠프서 석권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광운대 정보융합학부 이교원 학생이 2026 HUSS 융합캠프(인사이트) 해커톤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광운대 제공
광운대 정보융합학부 이교원 학생이 2026 HUSS 융합캠프(인사이트) 해커톤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광운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운대학교가 주관하는 'HUSS 글로벌 공생 컨소시엄' 학생들이 전국 단위 융합 학술행사인 '2026 HUSS 융합캠프'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비롯해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20일 광운대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등이 주최한 이번 융합캠프는 전국 대학생들이 모여 미래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AI·IT 기술과 인문사회적 통찰을 결합하는 융합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열렸다.

전국 55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인 해커톤 부문에서는 광운대 정보융합학부 이교원 학생이 팀장을 맡은 '온새미로' 팀이 최우수상인 교육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온새미로 팀은 전통문화 콘텐츠 공개 전 문화적 왜곡 여부를 사전에 검수하고 그 근거를 공개 기록·공유하는 '사전 검증 인프라'를 제안해 전통문화의 올바른 계승과 신뢰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이어 고령층의 디지털 소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NFC 태깅 기반 간편 키오스크 조작 솔루션'을 선보인 '노인프리-!' 팀(광운대 방신혜 학생 참여)이 우수상인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NFC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대폭 끌어올린 사용자 중심 아이디어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공공 수요 솔루션을 다룬 AI 경진대회에서도 전국 20개팀 중 광운대 이지우·장원준 학생의 '정융 고능' 팀이 장려상(HUSS 협의회장상)을 받았다. 정융 고능 팀은 조음음운장애 아동을 위한 'AI 기반 게임형 한국어 조음 교정 앱'을 제안해, 그동안 시장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돌봄·교육 사각지대의 수요를 독창적으로 해결했다는 호평을 얻었다.

광운대가 주관하는 글로벌 공생 HUSS 컨소시엄은 인문사회 분야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정부 재정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광운대 관계자는 "학생들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제 사회문제 해결 방안으로 발전시키며 AI 및 융합 역량을 발휘한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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