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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K바이오코스닥액티브 상장…기술수출·임상 선별 투자

배한글 기자
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코스닥 바이오 기업에 투자하는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인다. 기술수출과 임상 성과를 기반으로 성장성이 높은 바이오 기업을 선별해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이날 'ACE K바이오코스닥액티브 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이 상품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이 6년 만에 선보이는 코스닥 투자 ETF다. 국내 바이오 산업의 성장성에 주목해 코스닥 상장 바이오 기업 가운데 기술수출 가능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종목에 투자한다.

포트폴리오는 20개 안팎의 종목으로 구성된다. 기술수출 가능성과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는 파이프라인, 임상 데이터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편입 종목을 선정한다. 비교지수는 'KRX K-AI 바이오테크코스닥 지수'다.

운용은 고려대학교 약학대학과 대학원 출신인 박송이 투자전략부 책임이 맡는다. 기술이전 이력과 주요 이벤트, 유동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종목별 비중을 결정할 계획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국내 바이오 의약품 수출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바이오 의약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5.3% 증가한 45억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박송이 투자전략부 책임은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은 신약 파이프라인의 가치와 상업적 성과를 중심으로 재평가받고 있다"며 "기술수출과 임상 성과를 입증한 코스닥 핵심 바이오 기업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바이오 업종은 개별 기업별 변동성이 큰 만큼 단순 지수 추종보다 액티브 운용의 장점이 더욱 부각될 수 있다"며 "리서치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바이오 기업에 선별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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