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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성장에 면세 회복까지" 현대백화점 목표가↑-LS

배한글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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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누스(013890), 현대백화점(069960), LS증권(078020)
[울산=뉴시스] 현대백화점 울산동구점 전경 gorgeouskoo@newsis.com /사진=뉴시스
[울산=뉴시스] 현대백화점 울산동구점 전경 [email protected]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LS증권이 백화점 기존점의 견조한 성장세와 외국인 소비 확대, 인천공항 면세점 실적 개선 등을 근거로 현대백화점의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오린아 LS증권 연구원은 21일 "백화점 기존점의 실질적인 매출 흐름이 견조하고 외국인 매출 비중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면세점 역시 인천공항 DF2 매출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으며 손익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대백화점의 2·4분기 매출액은 1조344억원, 영업이익은 8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 4.3% 감소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백화점 사업은 기존점 매출이 4월 15%, 5월 20%, 6월 14% 증가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특히 6월에는 전년보다 주말 영업일이 이틀 적었음에도 실질적인 매출 흐름은 더욱 견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국인 매출은 4월 40%, 5월 66%, 6월 92% 늘어나며 전체 매출의 약 8%까지 비중이 확대됐다"며 "더현대서울과 무역점뿐 아니라 판교점, 본점, 송도점, 김포점 등으로 외국인 소비가 확산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면세점 사업도 개선세가 뚜렷하다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인천공항 DF2의 일평균 매출은 4월 44억원에서 5월 50억원, 6월 65억원으로 늘었고, 공항점 매출 역시 1분기 월평균 12억원 수준에서 6월 38억원까지 증가했다"며 "DF2는 5월부터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한 것으로 파악되며, 인천공항 1위 사업자로서의 바잉파워 강화도 시내점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누스는 2·4분기에도 적자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미국 공장 처분과 중국 공장 매각, 제품군(SKU) 축소 등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중장기적으로는 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email protected]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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