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D-50' 학생부·입결·전형 변경사항부터 점검하라
오는 9월 7일부터 2027학년도 대입 수시 원서접수 돌입
학생부 경쟁력·입결 분석 및 주요 대학 전형 점검 필수
[파이낸셜뉴스] 2027학년도 대학입학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오는 9월 7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수험생들은 남은 50일 동안 학생부 경쟁력과 최근 입시 결과, 대학별 전형 변경 사항 등을 미리 점검해야 한다. 올해는 일부 대학의 학생부 반영 방식과 수능최저학력기준 등이 달라지는 만큼 모집요강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는 수시 원서접수를 앞두고 학생부 경쟁력과 지원 가능 대학, 최근 2~3개년 입시 결과, 대학별 모집요강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21일 조언했다.
우선 학생부교과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내신 등급뿐 아니라 대학별 서류평가 반영 여부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 대학에 따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과목 선택, 학업 성취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만큼 지원하려는 대학의 평가 기준과 자신의 학생부가 얼마나 부합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학생부종합전형 역시 학교생활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만큼 대학별 평가 요소와 반영 방법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지원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된다.
지원 대학을 정할 때는 지금까지 치른 모의고사 성적을 바탕으로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을 먼저 파악한 뒤 최근 입시 결과와 남은 기간의 성적 향상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시 지원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수시 지원 대학을 미리 추려두면 9월 모의평가 이후 달라진 성적을 반영해 최종 지원 대학을 조정하기도 수월하다.
최근 2~3개년 입시 결과도 중요한 참고 자료다. 대학이 공개하는 50%·70% 합격선은 최종 등록자의 성적 분포를 보여주는 자료로, 충원율과 함께 살펴보면 전형별 합격 가능성을 가늠하는 데 도움이 된다. 모집 인원과 수능최저학력기준 변화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관련 자료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와 대학별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학별 모집요강 변경 사항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서울시립대 지역균형선발전형은 학생부 정성평가 비중이 확대되고, 국민대 교과성적우수자전형 일부 모집단위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된다. 중앙대는 논술전형을 일반형과 창의형으로 구분하는 등 일부 대학의 전형 방식이 변경돼 지원 양상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전형 명칭은 같더라도 학생부 반영 비율이나 수능최저학력기준, 대학별 고사 운영 방식 등이 달라질 수 있어 지난해 기준만 믿고 지원하기보다 올해 모집요강을 기준으로 다시 확인해야 한다.
김병진 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장은 "무조건 가고 싶은 대학만 적기보다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지원 초안을 먼저 작성한 뒤 9월 모의평가 가채점 결과를 반영해 최종 지원 전략을 확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만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