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최교진 장관, 아세안+3 교육장관회의 공동의장… AI 교육협력 확대 나선다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교육부, 싱가포르서 AI 포럼 공동 주재
인도네시아와 AI 교육 MOU 체결

최교진 교육부 장관. 교육부 제공
최교진 교육부 장관. 교육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8차 아세안+3 교육장관회의와 인공지능(AI) 포럼의 공동의장을 맡아 아시아 지역 교육 협력 확대에 나선다.

교육부는 최 장관이 21일부터 23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해 14개국이 참여하는 아세안+3 교육장관회의와 19개국이 참석하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 교육장관회의에 참석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은 주최국인 싱가포르와 함께 두 회의와 AI 포럼의 공동의장을 맡아 회의를 진행하고 참가국 간 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방문의 핵심 일정은 22일 열리는 AI 포럼이다. 'AI 시대의 탐색: 안전하고 책임 있는 AI 교육 이니셔티브 확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한국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이 참가해 각국의 AI 교육 정책과 우수 사례를 공유한다. 우리나라는 김현철 고려대 교수가 정부의 '전 생애주기 AI 교육정책'을 소개하고 국가 차원의 AI 인재 양성 정책과 학교 현장의 AI 활용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 장관은 회의 기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동티모르 교육부 장관과 잇달아 양자 회담도 갖는다. 싱가포르와는 AI 교육과 재직자 평생교육 지원, 거점 국립대 육성 등 공통 관심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인도네시아와는 AI 교육과정 개발과 디지털 웰니스,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담은 교육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동티모르와는 한국어 교육 확대와 유아·직업계 교사 역량 강화 등 교육 협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23일 열리는 아세안+3 교육장관회의와 동아시아정상회의 교육장관회의에서는 '교육을 통한 아세안 강화'를 주제로 지역 교육 협력 방안이 논의된다. 최 장관은 공동의장 자격으로 지역 성장 인재 양성 체계(앵커)를 비롯해 거점 국립대 육성,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사업(GKS), 국제협력 선도대학 지원사업, 동남아 기초학력 평가 지원사업 등 우리나라의 주요 교육 정책을 소개하고 협력 확대를 제안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AI 교육과 디지털 전환, 인재 양성 분야에서 아세안 국가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한국 교육정책의 국제 협력 기반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최 장관은 "아세안+3와 동아시아정상회의 참가국은 교육을 통해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동반자"라며, "공동의장 수행을 계기로 AI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K-에듀의 우수 사례를 지속적으로 공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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